이용우 부여군수 "문재인 정부, 보령선 우선 추진을"
이용우 부여군수 "문재인 정부, 보령선 우선 추진을"
세종시 비롯한 5개 시·군과 협력체 구성 주도…“정치권과 적극 공조할 것”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7.05.12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용우 부여군수가 문재인 정부에서 보령선(충청산업문화철도)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자료사진: 부여군 제공)

[굿모닝충청 부여=김갑수 기자] 이용우 부여군수가 문재인 정부에서 보령선(충청산업문화철도)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세종시를 비롯한 5개 시장‧군수협력체 및 실무협력체 구성은 물론 정파를 초월해 정치권과 적극 공조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 군수는 12일 오전 <굿모닝충청>과의 통화에서 “보령선이 건설되면 장항선과 경부선, 충북선, 태백선으로 이어지게 된다”며 “부여를 비롯한 충청 서남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는 물론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또 “지금까지는 남북 축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동서를 연결하는 철도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며 “보령선은 최적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군수는 기본 계획 구상과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에 이어 5개 시‧군 협력체 구성과 실무협력체 구성을 주도하는 등 보령선 관철에 앞장서왔다.

세종시와 충남 서남부권을 연결하는 보령선(충청산업문화철도)의 조기 착공을 위해 해당 지역 시장·군수들이 지난 달 18일 손을 맞잡았다. (자료사진: 왼쪽부터 이용우 부여군수, 김동일 보령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오시덕 공주시장, 이석화 청양군수. 보령시 제공)

김동일 보령시장이 “이 군수가 가장 열정적으로 해주고 있다”고 인정할 정도다.

이 군수는 “세종시의 상징성을 감안할 때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춘희 시장이 5개 시장‧군수협력체의 회장을 맡아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신규 SOC 사업 자제 분위기가 강하지만 대선 공약에 반영된 만큼 문재인 정부가 보령선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정치권과의 공조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령선은 세종~공주~부여~청양~보령을 잇는 총연장 89.2km의 노선으로, 예산은 총 1조8760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