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청양=김갑수 기자] 충남 청양군이 이른바 ‘황금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자라와 메기에 이어 이번에는 장어가 그 주인공이 됐다.
13일 군에 따르면 정산면 학암리에 사는 윤모씨는 지난 8일 청남면 왕진교 아래에서 낚시를 하다 평범하지 않은 장어를 발견했다.
일반적인 민물장어와는 다르게 황금색과 검은색이 섞여 있다는 것.
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복과 재물을 상징하는 황금이 잇따라 발견되는 것을 보니 청양에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는 주민들의 기대감을 전했다.
군은 천장호에 황룡 조형물을 만들었으며, 칠갑산 거북이 전설을 모태로 황금복 거북이상을 설치하기도 했다.
이석화 군수까지 직접 나서 “복과 행운, 재물을 상징하는 황금색과 청양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 다양한 볼거리로 관광객을 맞이하겠다”며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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