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유병윤 전 대전킥복싱협회 회장을 제2기 위원장으로 만장일치 추천했다.
대전시체육회는 24일 오전 대전시체육회관에서 제1차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유 전 회장을 위원장으로, 최영미 대전폭력예방 통합교육연구소 소장을 부위원장으로 추천했다. 위원장은 대전시체육회 이사회 동의를 얻어 최종 선임된다.
유 위원은 “대전 체육 발전을 위해 위원회가 해야 할 일이 많은 것 같아 어깨가 무겁다”며 “위원장이 된다면 최선을 다해 위원회를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유 전 회장과 최 소장을 비롯해 김석중 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김희정 충남중학교 교감, 송란 전 중등체육교사, 윤대현 충남대학교 교수, 전희정 법률사무소 대륜 대표, 변재종 우송대학교 교수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0년 12월 말까지 2년이다.
위원회는 ▲체육회의 제 규정에 관리 및 유권해석 ▲체육계 표창 ▲체육회 임원, 체육회 관계 단체의 임원 및 그 단체에 등록된 지도자‧선수‧체육동호인 심판‧운동부 징계 ▲체육회와 체육회 관계단체 사이에서 발생하는 분쟁의 조정‧중재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한편 위원회는 2016년 1월 15일 통합체육회 출범과 함께 이사회 자문 기구로 제정됐고, 올 3월 19일 개정을 통해 의결권을 가진 독립위원회로 역할이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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