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열개 주제로 풀어낸 춤사위, 봄날 꽃이 되다
대전을 열개 주제로 풀어낸 춤사위, 봄날 꽃이 되다
4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대전십무’ 관객을 만나다
대전을 소재로 대전의 빛깔 향을 춤언어로 담아내다 
  • 김선미 편집위원
  • 승인 2021.04.01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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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김선미 편집위원] 몽환적인 풍경으로 눈이 시린 연분홍빛 봄날, 대전을 열 개의 키워드로 풀어낸 춤사위가 바람에 날리는 꽃잎 되어 공연에 목말랐던 관객을 찾아온다.

정은혜민족무용단은 오는 4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2021 대전십무(大田十舞)’공연을 선보인다. 

전양반춤 유성학춤 한밭북춤 등 대전의 풍경 설화 인물을 춤으로 

‘대전십무(大田十舞)’는 대전의 특성을 녹여낸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고, 대전의 정체성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며, 대전을 알리는 작품이다. 대전의 풍습과 풍경‧설화‧장소‧인물 등 대전을 소재로 한 10개의 주제를 한국춤으로 풀어낸다.

정은혜 충남대학 무용학과 교수가 대전시립무용단 예술감독 시절 완성한 작품으로 그동안 대전을 알리는 춤으로 꾸준히 무대에 올렸다. 

10여 년 동안 무대에 오르며 다듬어진 ‘대전십무’는 지역춤을 열 개의 주제에 다양함을 담아 대전춤의 빛깔과 향을 각인시켰고 대전의 힘을 만들어냈다는 평을 듣는다.

평론가 최윤영은 ‘대전십무’에 대해 “열 개의 춤이 각각 독립성과 완결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대전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묶여 대작(大作)을 이룬다.”며 “한국적 색채가 짙게 배인 창작춤이면서도 춤이 한 도시를 상징하는 컨텐츠로 완성됐다.”고 평했다. 

열 개의 춤이 각각 독립성과 완결성을 가지면서 하나의 대작으로

정 교수는 “대전십무는 대전의 문화 속에 성장한 자랑스러운 대전지역브랜드”라며 “대전의 대표 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1년에는 4일 극장에서 열 개 작품이 전부 공연되는 한편 ‘십무 영상 프로젝트’를 통해 정은혜무용단 유튜브 채널에서 관객과 만난다. ‘양반춤’을 유튜브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배울 수 있도록 콘텐츠화 했다.

<공연 구성>
•본향 – 태초의 빛을 찾아서.
•계족산 판타지 – 계족산 노을은 사랑이다
•갑천, 그리움 – 갑천의 전설이 한 폭의 수채화가 된다
•호연재를 그리다 – ‘삷이란 석 자의 시린 칼이요, 마음은 한 점 등불’
•대바라춤 – 정토를 부르는 상생과 해원의 춤
•한밭규수춤 – 한밭벌 규수님들 봄나들이 하셨다
•대전양반춤 – 양반이오, 양반! 대전양반이오!
•취금헌무 – 거문고 가락에 취하다
•유성학춤 – 유성설화의 판타지!
•한밭북춤 – Science&Drum 천문과학과 북의 만남

<공연일정> 
•4월 4일 일요일 오전11시, 오후4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7월 3일~9월18일 매주 토요일 오후3시 정은혜무용단 유튜브 채널
•공연문의 : 010-2222-7178, eunhaechu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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