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역사문화박물관, ‘일상속으로 한발 더’
금산역사문화박물관, ‘일상속으로 한발 더’
코로나19 극복, 문화체험·전시 프로그램 전면 확대
  • 백승협 기자
  • 승인 2021.04.2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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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금산=백승협 기자] 금산군은 군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금산역사문화박물관 상설 전시를 일부 개편하고 체험, 교육 등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지난 2018년 개관된 박물관의 상설전시가 오는 6월까지 일부 교체될 예정이다.

박물관은 2019년 국가귀속유물 위임기관으로 지정돼 보석사, 미륵사 등에서 출토된 매장문화재 155점을 위임받았고 금산 관련 유물 기증을 꾸준히 추진해 지난해까지 야은 길재 영정, 금산 생활유물 등 총 356점을 새롭게 기증받았다.

그 중 명재 윤증 간찰, 중도리 출토 기와 등 20여 점의 유물을 추가로 전시하고 2019년 금산군 옛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공간도 마련해 언제든지 금산의 옛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연중 실시되는 박물관 상설프로그램으로는 올해 ‘용석이 호석이와 함께하는 스탬프 투어’, ‘우드아트 노리개, 스크래치 컬러링 체험’, ‘고려왕실의복 체험’ 등이 마련돼 금산 역사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는 ▲어린이 역사문화교실 ‘생명의 태를 담다’ ▲온라인 박물관 꾸러미 ▲문화가 있는 날 일일 원예수업 등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국립민속박물관의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사업 공모에 선정돼 어린이 역사문화교실 ‘생명의 태를 담다’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금산군 관내 태실문화재와 연계해 조선 시대의 안태문화에 대해 배우고 ‘나의 태실 컬러링 팝업북’을 만들기 체험도 진행, 생명의 존엄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비대면 프로그램인 ‘온라인 박물관 꾸러미’도 새롭게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백제 수당리의 지배자’를 주제로 하는 페이퍼토이 만들기도 진행한다. 금산 수당리 유적에서 발굴된 지배층의 무덤을 모티브로 당시 수당리 지배자에 대한 호기심에서 시작한다.

참여는 방문 또는 우편으로 재료를 받아 동영상 강의를 보면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예약 접수받을 예정이다.‘문화가 있는 날’ 일일 원예수업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박물관 연장운영과 함께 진행된다.

꽃, 식물을 주재료로 엽서, 리스, 센터피스 등 매달 다른 주제의 공예 수업이 이뤄지고 매달 수업 2주 전부터 전화로 예약을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수업 주제에 따라 소정의 재료비가 들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군민들의 마음에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추진되는 박물관 프로그램에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 관람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가능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거나 체온이 37.5℃ 이상일 때에는 입장할 수 없다. 콜체크인 또는 수기명부 등 방문기록을 필수로 작성하고 2m 이상 거리두기를 유지한 상태로 관람하면 된다.

사적모임의 경우 5인 이상은 입장할 수 없으나 학교 등 단체의 경우 30인 이내 단체예약이 가능하다. 박물관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나 관람 예약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s://www.geumsan.go.kr/museum)나 관리 사무실(☎041-750-24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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