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누룩을 이용한 전통방식에 열대과일, 커피 등 신세대 입맛의 다양한 식재료로 만든 오색증편이 출시됐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와 가공업체 ‘떡버무리’가 공동 개발한 ‘오색증편’을 어버이날 및 스승의 날을 맞아 시중에 특별 판매한다.
오색증편은 누룩을 이용해 전통방식의 맛과 풍미를 지닌데다 다공성 조직으로 인한 부드러움과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식재료는 신세대 입맛을 겨냥해 생사과를 넣은 ‘사과증편’, 크랜베리 넣은 ‘홍국미증편’, 열대과일을 넣은 ‘강황증편’, ‘커피증편’, ‘흑미증편’ 등 5종류의 증편세트로 포장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우리나라 떡 중 유일한 쌀가루 발효 떡인 증편은 발효 과정 중 생성된 유기산과 효모 등 미생물의 작용으로 쉽게 상하지 않고 소화가 잘된다는 이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열량이 높지 않아 웰빙 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정진영 소장은 “오색증편은 전통 누룩을 이용해 탁주 특유의 냄새를 없애고 달짝지근하면서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지녔다”며 “어버이날을 맞아 기획상품으로 카네이션을 부착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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