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대덕구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13일 오후 대덕구 중리동 A교회에서 15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A교회에서는 12일까지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중리동 A교회 관련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 대화동 B교회 3명과 n차 감염 2명을 포함하면, 두 교회 관련 확진자만 34명이다.
두 교회 집단 감염의 지표환자는 10일 확진된 1835번(대덕구, 40대)이다.
1835번을 지표환자로 두 자녀와 교인 등을 통해 13일 오후 6시까지 34명(본인 포함)이 감염된 것이다.
13일 확진된 21명 중에서 중리동 A교회 관련은 1865번(서구, 30대), 1867번(유성구, 60대), 1868번(유성구, 20대), 1869번(중구, 40대), 1872번(동구, 40대), 1873번(동구, 40대), 1874번(동구, 40대), 1875번(대덕구, 40대), 1876번(대덕구, 40대), 1877번(대덕구, 40대), 1878번(대덕구, 40대), 1879번(대덕구, 60대), 1880번(대덕구, 20대), 1881번(대덕구, 30대), 1882번(유성구, 60대) 15명이다.
나머지는 타 지역 확진자 접촉, 격리 중 검사 등으로 조사됐다.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는 1882명(해외입국자 6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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