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예술적 감수성과 조화로운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2021학년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학교예술교육 교육과정 내실화 ▲학생의 예술체험 기회 확대 ▲교원의 예술교육 역량 강화 ▲학교가 중심이 되는 지역연계 활성화 등을 실현해 나가며, 이를 통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미래인재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먼저 ‘학교예술교육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해 ▲등교·원격수업 콘텐츠 개발·보급 및 수업 우수사례 발굴·공유 등 체험과 실기 중심의 학교예술교육 확산 ▲1교 1예술동아리(307교), 학교 예술 심화동아리(51교), 예술특성화교육과정(11교) 등 예술 분야 체험 및 협력적 예술 활동 기회 등을 제공한다.
이어 ‘학생의 비대면·대면 예술 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일상적 예술체험 교육공간을 창출한다. 세부 내용은 ▲온라인 예술공감터(5교) 구축 ▲학생예술 교육활동 UCC 영상을 탑재·공유하는 예술온교실 대회 실시 ▲교사와 학생,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제5회 학교예술교육박람회’ (10월 예정) ▲학교 내 예술교육 전용공간 예드림(藝-Dream) 홀 구축사업(4교) 및 음악실·미술실 환경 개선사업(16교)으로 학교 예술교육 공간 혁신 추진 등이다.
또 ‘교원의 예술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코로나19로 확대된 교육기술 활용 및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등 학교 현장 요구를 반영한 연수 프로그램 개발·운영 ▲예술 교과연구회(6팀) 및 사제동행 교사 예술동아리(8팀) 확대 등을 통한 예술교육 연구 문화 조성을 지원한다.
아울러 ‘학교가 중심이 되는 지역연계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 무대 사업’을 추진, 학생들에게 예술적 소양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예술 강사 지원사업’으로 단위학교 예술교육 실기 강사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전체 중학생 5만여 명에게 문화예술관람비 2만 원(포인트)을 지급하는 ‘학생문화예술관람비’ 사업을 통해 체험중심의 예술교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대전학교 예술교육의 발전을 위해 대전학교 문화예술교육위원회를 구성하고 학교문화 예술교육 중·장기 종합계획 등도 수립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변화가 가속화되는 세계화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예술적 감수성을 토대로 행복과 창의성을 키우는 학교예술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즐겁게 배우고 함께 나누는 학교예술교육’을 위해 다양한 예술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양질의 예술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