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백인환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직무대행 이인환, 이하 NST)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2021년 2차 공동채용'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출연연 공동채용은 취업준비생의 실질적인 채용기회를 확대하고, 출연연의 행정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 해부터 도입돼 올해에는 세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NST가 NCS 기반 통합필기시험을 통해 채용 후보자를 선별하면 출연연은 면접전형 등 추가절차를 진행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번 2차 출연연 공동채용 참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12개 출연연이다.
2차 공동채용은 ▲연구직 84명(67%) ▲행정직(행정, 기술, 기능) 41명(33%) 등 총 125명으로 지난 3월에 실시된 1차 출연연 공동채용 인력 245명보다는 120명이 적은 규모이다.
지난 3월에 실시한 1차 출연연 공동채용에는 245명 채용 규모에 7,175명이 지원해 행정직 기준으로 약 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2차 공동 채용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서접수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온라인(https://onest.recruiter.co.kr/)으로 진행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능력평가로 구성된 통합필기시험은 7월 17일 서울·대전·부산 등 3개 지역에서 치러진다.
NST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시험장 방역 소독, 응시자 발열 체크 및 손소독제 사용 유도, 응시자 안전거리 확보, 코로나19 유증상자 별도 시험장 운영 등 관리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