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SK그룹 A씨'는 은X혁?... 전석진 “합리적 의심, 그러나 아닐 수도”
화천대유, 'SK그룹 A씨'는 은X혁?... 전석진 “합리적 의심, 그러나 아닐 수도”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1.09.23 11:4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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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진 변호사는 23일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 '화천대유' 소유자의 정체에 대해 “현재까지 종합된 취재에 따르면, A씨는 은진혁 전 인텔코리아 사장이 아닐까 합리적 의심을 하는 시각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열린공감TV/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전석진 변호사는 23일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 '화천대유'의 실질적 소유자에 대해 “현재까지 종합된 취재에 따르면, A씨는 은X혁 전 인텔코리아 사장이 아닐까 합리적 의심을 하는 시각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열린공감TV/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추진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 시행사로 설립된 ‘성남의뜰’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화천대유’의 실제 주인이 SK그룹 관련자인 A씨라는 주장이 최근 〈굿모닝충청〉을 통해 처음 보도된 바 있다.

사업 초기 단계에 A씨는 400억원을 투입하는 막강한 현금 동원 능력을 과시, 화천대유를 사실상 좌지우지한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었다.

이 같은 의혹을 제기한 전석진 변호사는 23일 문제의 A씨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전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열린공감TV〉에서 과연 SK그룹과 관련 있는 인물 A씨는 누구인가에 대하여 취재를 하였다”며, 전날 탐사전문 유튜브 〈열린공감TV〉에서 들춘 사실을 밝혔다.

그는 먼저 “현재까지 종합된 취재에 따르면, A씨는 은X혁 전 인텔코리아 사장이 아닐까 합리적 의심을 하는 시각이 있다”며 “그는 최태원 SK회장의 비선 실세로 알려진 인물이고, SK그룹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통합금융솔루션팀(IFST) 팀장(부사장)으로 영입되기로 한 바도 있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런데 SK그룹이 싱가포르에 세웠던 석유 트레이딩 관련 계열사인 ‘버가야인터내셔널’과 최 회장의 내연녀로 알려진 김희영 씨가 외환관리법 위반으로 당국의 조사를 받는 등 경영 불안요소들이 불거지면서 영입 건이 취소됐던 인물”이라고 들추었다.

그는 “대장동 프로젝트는 사업적으로는 성공적으로 종결된 것이어서 이에 투자한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그런데 실제 자금 투자자(Financial Founder)가 자신을 밝히지 않고 있는 것은 의문”이라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와 관련, 화천대유는 사업이 시작된 2015년부터 대장지구 A1~2, B1블록 사업 용도로 ‘킨앤파트너스’를 통해 A라는 개인의 돈 291억원을 빌렸다. 2015년 말 기준으로 연리 6.9%에 291억원을 화천대유에 빌려 준 것이다.

하지만 당시 킨앤파트너스는 자산 90억원인 회사라고는 해도, 우리은행 차용금 72억원과 30억원 이상의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순자산이 거의 없고 자금 동원 능력도 없는 회사였다.

또 2016년 말 기준으로 A라는 개인에게 이자율 10%로 400억원을 차용하고, 이중 351억원을 화천대유에 빌려준 단순한 차용 비이클(Vehicle)에 불과했다. 이때 A라는 개인은 거액 400억원을 킨앤파트너스에게 부동산 담보 없이 빌려주는 등 실제로 사업상 리스크를 나홀로 떠맡은 장본인이다.

전 변호사는 “킨앤파트너스의 소재지도 SK그룹과 관련이 있는 곳에 소재하고 있다”며 “400억원이라는 막강한 현금동원 능력을 갖춘 A라는 사람은 SK그룹과 관련된 사람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의심했다.

그는 또 권순일 전 대법관과 박영수 특검 등 법률가와 언론인 등이 관련 사업에 연결돼 있는 사실에 대해 “비정상적인 범죄행위가 연루되어서 일까?"라며 "만일의 사태를 위한 방어차원에서 영입한 게 아닐까 싶다”고 의구심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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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민 2021-09-24 18:11:49
독자 손가락 편의를 위하여
https://www.yna.co.kr/view/AKR20160115168800003

부산 갈매기 2021-09-23 12:46:11
언론 신뢰도 최고
유튜브 열린 공감tv
경기 신문 심혁, 정문영 기자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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