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가 코로나 19 장기화로 고립되고 단절된 시민들의 마음을 회복하기 위한 ‘코로나블루 극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뫔(몸 + 마음) 건강, 채움’이라는 주제로 마음 충전이 필요한 시민들에 심리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코로나 블루 극복 프로젝트다.
상담사들은 전문상담 자격을 갖춘 경력단절 여성들로 모집·구성됐다. 사전교육을 받은 후 상담활동에 참여한다.
대전시에 거주하고 있는 성인이나 단체(2~5인 이내)가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은 무료로 진행되며 온라인(http://bit.ly/BLUE-Hug)을 통해 이달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상담신청을 접수한 후 거점상담소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신청자가 별도로 원하는 거점상담공간이 있다면 그곳에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구체적인 일정은 상담사와 신청자가 조율하면 된다.
전문 상담사는 신청자가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신청자의 마음에 집중하며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대전사회혁신센터.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전화(042-224-245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코로나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COMMONZ FIELD 대전) 사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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