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도열병 깃발, '大부적의 문' 연상”… 다시 불거진 ‘주술 논란’
김지영 “도열병 깃발, '大부적의 문' 연상”… 다시 불거진 ‘주술 논란’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05.22 12:43
  •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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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만찬이 열린 21일 저녁 만찬장으로 향하는 통로에 전통 의상을 입은 도열병이 양옆으로 늘어서 있다. 하지만 도열병이 들고 있는 깃발과 관련, 주술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큼지막한 깃발 테두리를 둘러싼 노란색 금장 부분이 굿을 하는 무속인의 부적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다. 사진=코리아TV, 뉴시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만찬이 열린 21일 저녁 만찬장으로 향하는 통로에 전통 의상을 입은 도열병이 양옆으로 늘어서 있다. 하지만 도열병이 들고 있는 깃발과 관련, 주술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큼지막한 깃발 테두리를 둘러싼 노란색 금장 부분이 굿을 하는 무속인의 부적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다. 사진=코리아TV, 뉴시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만찬이 열린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두 정상은 21일 저녁 만찬장으로 입장하면서 양옆으로 늘어선 전통 의상을 입은 도열병을 지나 레드카펫을 밟으며 나란히 만찬장으로 입장했다. 

하지만 도열병이 들고 있는 깃발과 관련, 주술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큼지막한 깃발 테두리를 둘러싼 노란색 금장 부분이 굿을 하는 무속인의 부적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다.

고대신화 속 주술과 샤머니즘을 연구해온 소설가이자 화가인 김지영 작가는 22일 “만신부적의 깃발과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취임식 엠블렘에 이어 청와대 개방일 매화꽃나무 묶음에 이르기까지 끊임 없이 방자하게 군다”고 발끈했다.

그는 이날 “한 마디로 기가 막힌 일로, 건진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반증”이라며 “특히 대통령실에 종교·다문화비서관을 신설한 것부터가 신정국가도 아닌 대한민국에서는 도무지 있을 수 없는 일로, 모든 게 얼기설기 서로 얽혀 있는 것 같다”고 강한 의구심을 던졌다.

특히 문재인 정권에서도 전통 의장대가 사용했던 '육정기'라는 깃발이라는 지적에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도 잘못된 부적 문화를 구별하지 못한 채 의전을 실행한 것이 사실이고, 그 원죄는 조선문화에서 온다"며 "그러나 중요한 점은 주술을 하려는 의식이나 주술적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는 근거의 유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깃발에 새겨진 부적은 조선의 유교에 기생한 무속문화이고, 이를 아무 여과 없이 전통문화로 인정해버린 문재인 정부의 의전부터 문제가 있음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깃발을 사용하되 주술 의도 없이 사용한 반면, 이번 만찬장에서의 깃발은 주술적 의도가 다분해 보이는 근거들이 있었다"고 들추었다

이어 "이번 만찬장에 등장한 좌우 깃발은 무당의 굿판을 연상시키는 '부적'을 넣은 정축기(丁旗)정해기(丁旗)"라며 "정축기는 검은색 바탕의 중앙에 부적문자로 귀신 형상에 소의 머리를 그렸고, 정해기는 바탕은 흰색 부적을 그려 넣고 아래는 돼지 머리를 그렸다"고 지적했다.

또 "오른쪽엔 정축기 귀신 부적이, 왼쪽엔 정해기 귀신 부적이 하나의 문을 만든 대문 형상처럼 보인다"며 "이 부적의 문을 지나게 하는 것이 과연 주술 외교가 아닌가 의심스러울 정도"라고 꼬집었다.

"혹자는 이번 깃발이 의장기로서 늘 쓰던 것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먼저 의장기 형태가 수없이 다양하며, 심지어 동물을 다룬 깃발조차 여러 동물들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겠다. 그러나 그 많은 동물은 다 빼고 굿판에만 올리는 소 돼지 머리만 정면에서 나타나게 한 것은 우연인가? 굿판에 올릴 수 없는 뱀, 토끼나 닭, 원숭이, 용, 기린 등의 동물들은 모두 빼고 소 돼지만 돋보이게 배치한 것도 우연인가? 우연히 나는 만신의 기운을 강렬하게 느낄 수밖에 없었던 것인가?"

그는 "왜 굳이 똑같이 부적 문양만을 골라서, 그것도 귀신 문양들만 골라서, 신당에 바치는 소 돼지로만 골라서 좌우 중앙에 배치했느냐"며 "이것은 주술적 의미가 있는 것이고, 소를 산채로 제물로 올렸던 건진법사를 떠올릴 수밖에 없게 한다"고 소리쳤다.

그리고는 "이런 주술 외교 의혹이 있는 '귀신 부적의 문'을 지난 한미 정상들이 앞으로 어떤 한미 관계를 만들지, 국민들이 그 어느때보다 잘 지켜봐야 할 시대가 온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통복을 입은 도열병이 들고 서 있는 큼지막한 깃발 중 노란색 금장 테두리 부분이 굿을 하는 무속인의 부적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진=MBN/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전통복을 입은 도열병이 들고 서 있는 큼지막한 깃발 중 노란색 금장 테두리 부분이 굿을 하는 무속인의 부적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진=MBN/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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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살 2022-05-25 20:31:01
기자님.
문재인 정부에서도 똑같은 의장대 깃발 썻습니다.
이건 아니죠.
굥가가 무식하고 무속에 빠진건 맞지만 의장대랑 역은 것 정말 아닙니다.
전통문화 깊이 들어가면 무속 아닌게 없습니다.
그건 유럽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라마다 무속적 주술적 미신적인것 다 있어요.
국가 의사결정에 무속인들이 개입하여 국정을 농단하는게 문제인거죠. 포인트를 제대로 잡으세요!!!

고마해라 2022-05-25 16:01:37
https://www.youtube.com/watch?v=h4LB9SBSmZk

영상보고나서도 부적이라고 얘기해라~

지나는이 2022-05-24 17:53:13
웃기고 있네. 문재인 의장대도 쓴 전통깃발인데 무슨 말같지도 않은

최영재 2022-05-23 09:24:30
우와 진짜 이렇게 대놓고 한다고? 국민들 눈치도 안보고 미국 대통령이 왔는데 이렇게 대놓고 한다고?
또 부적 아래 돼지, 소 그림이 저게 뭐지 너무 조잡하네 차라리 고급스럽게라도 하지

ㅋㅋㅋ 2022-05-23 08:24:16
까기 위한 까를 하면
이런 참사가 벌어지지.
답을 정해놓고 끼워 맞추려 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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