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이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 대전 이전 관련 예산 삭감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4일 방사청 정부예산안 소위원회 심사 결과 90억 원이 삭감된 120억 원으로 수정 가결했다.
이 의장은 “‘방사청 대전 이전’은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기본설계비 등 210억 원의 예산이 확정되고, 지난 8월 31일 지정·고시됐지만, 국회 예산소위원회는 90억 원을 삭감해 국방혁신도시 첫 단추를 어긋나게 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방사청 대전 이전 예산이 원안대로 의결될 수 있도록 국회 예결위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했다.
대전시의회 전체 의원은 지난 3일 방사청의 원활한 대전 이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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