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대참사와 관련 도움의 손길을 보낼 방안 검토를 주문하고 나섰다.
김 교육감은 13일 충남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의에서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누적 사망자 수가 9일 기준 2만8000명을 넘어섰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지진으로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은 분들의 절망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유엔난민기구와 유니세프, 대한적십자사 등 국내·외에서 구호를 위한 기부 운동이 십시일반 이뤄지고 있다”며 “교육청도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한 기부 운동, 기타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또 2017년 포항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된 사실을 언급하며 “우리나라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나라가 아니”라며 “2026년까지 교육시설 내진보강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신경써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지진대피 훈련을 포함해 재난대응 안전교육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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