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내 올해 신입생이 없는 학교가 11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1명인 학교는 19곳으로 확인됐다.
2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보령시 광명초, 청마초 외연도분교장, 주산중 등이다.
또한 ▲당진시 삼봉초 난지분교장 ▲금산군 금성초 금계분교장 ▲부여군 석성초 ▲서천군 서남초 ▲청양군 청냠초 ▲태안군 안흥초, 안흥초 신진도분교장, 창기중 등 모두 11곳이다.
신입생이 없어 이달 문을 닫은 학교도 나왔다. ▲보령시 청파초 호도분교장 ▲서산시 팔봉초 고파도 분교장 ▲태안군 소원초 의향분교장 등 3곳이다.
입학생이 1명인 곳은 ▲공주시 경천초, 마천초 ▲보령시 청룡초 장고분교장, 관당초, 오천초, 오천초 삽시분교장, 주산초 ▲서산시 부석초 간월도분교장 등이다.
▲논산시 광석초 ▲부여군 외산초, 옥산초, 마정초 ▲서천군 화양초, 문산초 ▲청양군 동영중 ▲홍성군 결성초 ▲예산군 구만초 ▲태안군 남면초, 근흥초도 올해 신입생이 1명뿐이다.
중학교 3곳이 입학생이 없거나 1명인 점이 눈길을 끈다.
저출생 등으로 학령인구가 빠르게 감소하면서 면 단위 학교들의 존폐 위기에 빠진 것이다.
소규모 학교 활성화를 위한 교육당국의 다양한 지원 마련이 시급한 이유다.
교육청 관계자는 <굿모닝충청>과 통화에서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 아이들 한명 한명이 중심이 되는 미래교육 펼치며 소규모 학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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