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오는 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에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 내 공연장에서 맥키스오페라의 뻔뻔(fun fun)한 클래식 ‘도심 속 힐링음악회’가 열린다.
‘도심 속 힐링음악회’는 시작으로 주 2회, 총 8주 동안 16회의 일정으로 열리며, 맥키스컴퍼니가 ‘대전 원도심 활성화’란 지역의 대표적인 현안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자 준비했다. 이번 공연으로 지하상가에 관람객들이 몰려 원도심 공동화로 손님이 줄어드는 지역 상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맥키스오페라의 뻔뻔(fun fun)한 클래식은 남녀노소 국적불문하고 3代가 함께 즐겨 볼 수 있는 공연으로, 매년 계족산 숲속음악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등 100여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할 만큼 인기가 높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원도심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기업이 힘을 보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서로가 상생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지역이 발전하고 도시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인수 (사)중앙로지하상가운영위원회 회장은 “지역 기업인 맥키스컴퍼니에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적극 앞장서 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 공연을 계기로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상생의 모범적인 사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맥키스컴퍼니는 2012년 대전, 충남지역 전통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해 ‘전통시장 살리기’에도 앞장 선 바 있다. 계족산황톳길 조성, 맨발축제, 숲속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맥키스봉사단 활동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