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강영환 “서부터미널, 제2의 대전복합터미널로”
대전 중구 강영환 “서부터미널, 제2의 대전복합터미널로”
주민·기사·터미널 관계자 릴레이 간담회… “서울·수도권 직통노선 개설로 중구 교통기능 복원”
  • 배다솜 기자
  • 승인 2016.01.28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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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대전 중구 새누리당 강영환 예비후보가 대전 중구 서남권 발전을 위해 서부터미널에 수도권 직통노선을 개설해 중구의 교통기능을 복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 후보는 지난 22일과 24일, 27일 세 차례에 걸쳐 지역주민과 버스기사, 터미널 관계자들과의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서부터미널 문제에 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강구했다.

이 자리에서 강 후보는 “왕래가 있어야 발전하고, 문화가 생긴다”며 “서부터미널에 왕래가 없는 이유는 수도권 노선이 없기 때문으로, 서울 및 수도권 노선의 신설이 가장 시급한 과제” 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과거의 대전은 전국의 중심이었고, 중구는 대전의 중심이었으며, 그 중심기능은 서부터미널과 서대전역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러나 서대전역은 서울노선이 줄었고, 서부터미널은 서울·수도권 노선이 아예 없어 이 지역만이 아니라 중구전체를 낙후시키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 후보는 “서부터미널은 다른 무엇보다도 외지로부터 오는 길, 특히나 경제력의 55%인 수도권으로 부터의 유입이 절대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수도권 노선의 회복과 함께 서부터미널과 인근지역을 리모델링해 중장기적으로는 대전복합터미널에 준하는 발전된 시설로 변모시킬 것” 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강 후보와의 간담회에서 지역 주민은 “대책없는 규제와 개발정책 부재로 이 지역이 침체되고, 서부터미널 역시 이용하는 고객이 없어 그 기능을 상실하면서 지역경제가 더 나락에 빠지게 됐다”며 “상권은 죽고, 거리는 어두워지고, 사람은 떠나고, 악순환이 이어져 주민들이 많은 고통을 격고 있다”고 대책을 호소했다.

서부터미널 관계자는 “현재 서울 및 수도권 등 몇 개 노선에 대한 인가는 받아 놓은 상태지만, 버스회사 측에서 운행노선에서 배제해 수도권 노선이 휴면상태인 것” 이라며 “노선인가권한 문제, 시외버스 이용수익에 따른 세금귀속처 등의 몇 가지 문제를 해결해 수도권 직통노선의 개설해야 발전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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