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展] 따뜻한 후원이 만든 아이들의 특별한 시간
[모네展] 따뜻한 후원이 만든 아이들의 특별한 시간
신중철 꿈길나눔학교 이사 후원으로 복음행복한홈스쿨 학생들 관람
  • 배다솜 기자
  • 승인 2016.02.22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2일 복음행복한홈스쿨의 학생들이 모네, 빛을 그리다 전이 열리고 있는 대전무역전시관을 찾았다.

[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부족함 없이 넉넉하고 질병도 근심도 없는 밝은 새해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날, 따뜻한 후원이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올해 정원대보름인 22일 오전 복음행복한홈스쿨의 아이들 20여명은 ‘모네, 빛을 그리다展’이 열리고 있는 대전무역전시관을 찾았다.

복음행복한홈스쿨은 중구지역아동센터로, 저소득층이나 차상위 계층 등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교육과 돌봄을 실시하는 곳이다. 학교가 끝난 후부터 부모가 퇴근하는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저녁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방학 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맞벌이 부부의 아이들이 방치되지 않도록 식사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복음행복한홈스쿨 센토의 학생들이 전시 관람은 신중철 꿈길나눔학교 이사(송원건설 대표)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신 이사는 문화전시 관람의 기회가 적은 아이들의 예술적 소양 함양을 위해 써 달라며 센터 측에 티켓 30장을 기부했다.

임혜경(49) 복음행복한홈스쿨 센터장은 “아이들이 미술관 등을 찾아 전시를 볼 기회가 많이 없는 게 사실인데, 후원으로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 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보건복지부와 중구청 지원비로 급식비 등을 충당하고 사업공모를 신청해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많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도움을 주는 분들이 있어 행복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전시회와 관련해서는 “그림이라면 액자에 들어가 있는 종이 그림만 봤는데 영상으로 보니 모네라는 작가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며 “요즘 아이들이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영상을 많이 접하는 만큼 아이들 맞춤형 전시였고, 아이들에게 예술과 많이 가까워지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전시장을 찾은 충남여중 강예은(14) 학생은 “스크린에서 움직이는 그림을 처음 봐서 정말 신기했고, 착시현상을 보는 것 같았다”며 “아이폰 그림 체험도 특이해서 친구들이랑 웃으면서 재밌게 놀았다. 다홍빛 꽃밭 그림이 화려하고 밝아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감상평을 남겼다.

한편, 이날 복음행복한홈스쿨과 꿈길나눔학교(한국창의인재육성개발단, 단장 유민형)는 아이들의 문화 및 진로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교육 프로그램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