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교수는 이날 1인 시위 후 곧바로 일본대사관을 출발해 동해안 일원과 울릉도, 독도까지 400Km 코스 국토횡단에 돌입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역사 현장 순례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며 일본 고위층들의 망언과 망발에 작을지라도 분노하고 규탄하는 국민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국토를 순례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또 독도까지 1차 순례가 끝나면 2차로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이어 받는 남해안 땅끝마을까지 천리 달리기와 3차 연평도·백령도 순례를 통해 분단과 통일의 역사를 직시할 예정이다.
한편, 조 교수는 4대와 5대 대전시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2010년 한나라당 소속으로 대전 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한 바 있다. 지난 대통령선거 과정 박근혜 후보 중앙선대위 3040특별본부 총괄단장으로 활약 한 후 현재 배재대학교 객원교수에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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