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한 집에 살던 처제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형부가 긴급 체포됐다.
천안 동남경찰서는 형부인 A(39)씨를 성폭력 범죄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수년 간 처제 B씨에게 수 천만 원을 빌려주고 이를 빌미로 자신의 집 등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10여 년 전 현재 아내와 결혼한 뒤 B씨와 한 집에서 살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지속적인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올해 임신한 언니와 형부를 피해 집을 나갔고 가족들은 B씨를 실종 신고까지 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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