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팽팽한 긴장감
당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팽팽한 긴장감
최창용 위원장 "집행부가 안일하게 대응" 강력 질타…"반드시 책임 물을 것"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06.14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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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행감) 5일차를 맞고 있는 당진시의회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최창용 행감특위 위원장이 “집행부가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경고의 메시지를 던진 것.
행정사무감사(행감) 5일차를 맞고 있는 당진시의회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최창용 행감특위 위원장이 “집행부가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경고의 메시지를 던진 것.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행정사무감사(행감) 5일차를 맞고 있는 당진시의회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최창용 행감특위 위원장이 “집행부가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경고의 메시지를 던진 것.

최 위원장은 14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도로과, 건축과 등에 대한 행감에 앞서 출석하지 않은 과장들이 적지 않음을 언급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집행부가) 행감을 의례적·관행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변화를 가져와야 할 것 같다”며 “시의회는 이번 행감을 위해 한 달 여 동안 적극적으로 준비해 왔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또 “시민의 행복이라는 목표는 집행부와 시의회 모두 똑같다”며 “(그런데도) 관행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최 위원장은 특히 “본 위원장의 명예를 걸고 말씀드린다. 이번 행감의 결과에 따라 반드시 책임을 묻고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경고했다.

계속해서 최 위원장은 야간에도 불이 켜져 있는 문예의전당 등을 화면에 띄운 뒤 “밤 10시 30분에 찍은 사진이다. 문화관광과에 이에 대한 문제를 분명히 제기했다”면서 “이런 상태에서 ‘시민이 주인’이라는 말씀을 할 수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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