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지유석 기자] 안철수 전 의원이 정치재개를 선언했다.
안 전 의원은 2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정치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 우리 국민께서 저를 정치의 길로 불러주시고 이끌어주셨다면, 이제는 제가 국민과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안 전 의원은 "우리나라 정치는 8년 전 저를 불러주셨던 때 보다 더 악화되고 있다"며 "미래를 내다본 전면적인 국가혁신과 사회통합, 그리고 낡은 정치와 기득권에 대한 과감한 청산이 필요하다. 그래야 우리는 다시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적기도 했다.
안 전 의원의 정계복귀는 보수 야권 통합 논의가 활발하던 지난 해 11월 수면 위로 떠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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