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정용선 예비후보 "명백한 정치탄압"
당진 정용선 예비후보 "명백한 정치탄압"
댓글 공작 혐의 1심 집행유예 선고에 항소 입장…"공관위 면접심사 적극 소명"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2.19 13: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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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정용선(55) 당진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9일 “문재인 정권이 적폐청산을 명분으로 9~10년 전의 일까지 들춰내고, 자유한국당 소속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로 활동했던 경력까지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사유로 기재된 것을 보고 아연실색했다”며 “명백한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캠프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미래통합당 정용선(55) 당진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9일 “문재인 정권이 적폐청산을 명분으로 9~10년 전의 일까지 들춰내고, 자유한국당 소속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로 활동했던 경력까지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사유로 기재된 것을 보고 아연실색했다”며 “명백한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캠프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미래통합당 정용선(55) 당진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9일 “문재인 정권이 적폐청산을 명분으로 9~10년 전의 일까지 들춰내고, 자유한국당 소속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로 활동했던 경력까지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사유로 기재된 것을 보고 아연실색했다”며 “명백한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청 정보국 소속 정보심의관으로 근무하면서 조현오 전 청장과 공모해 정부와 경찰에 우호적인 댓글을 게재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 예비후보는 전날 1심 판결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 받은 것과 관련,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먼저 “저의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건은 2010년 2월 경 서울지방경찰청 정보4계에서 소속 경찰관들에게 근거 없이 경찰을 비난하는 기사에 대해 댓글로 사실관계를 설명하도록 한 것으로, 여론을 조작하거나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기 위한 활동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정 예비후보는 또 “댓글의 내용도 선거나 정치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 중인 타 기관들의 것과는 완전히 성격이 다르다”며 “수사결과 뿐 아니라 이번 법원의 판결이 실체적 진실을 외면한 것이며, 법리적 검토마저 충분히 하지 않은 결정이기 때문에 도저히 수긍할 수 없어 정면 돌파할 예정”이라고 항소 입장을 분명히 했다.

계속해서 정 예비후보는 “내일로 예정된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심사에도 이와 같은 사건의 진상과 대응 방안을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며 “당 소속 시의원과 당직자는 물론 선대위원 전원은 어제 판결 직후 저와 같은 뜻을 지지하고, 앞으로 총선 승리를 위해 배전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결의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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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도 2020-03-24 07:50:56
정용선 자신의 잘못으로 법원에서 유죄가 선고 되었는데 자신의 잘못을 외부로 전가하고 있다. 바람직해보이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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