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앞으로의 30년 고민해 달라"
맹정호 서산시장 "앞으로의 30년 고민해 달라"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서 당부…산림휴양복지숲, 내포철도 등 현안 강조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7.02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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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서산시장은 2일 “‘앞으로의 30년에 대해 시가 고민하고 있구나’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서산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은 2일 “‘앞으로의 30년에 대해 시가 고민하고 있구나’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서산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은 2일 “‘앞으로의 30년에 대해 시가 고민하고 있구나’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맹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 상반기 실적‧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민선7기 전반기는 새로운 2년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맹 시장은 또 가로림만 해양정원과 가야산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서해안 내포철도 등 핵심 사업을 언급한 뒤 “이런 것들이 차질 없이 진행돼야 앞으로 30년 동안 먹고 살 수 있다”며 “원도심 공동화 대책과 함께 일자리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맹 시장은 또 “현재 산업단지 분양률이 100%다. 기업이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한다.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늘려나가는 것이 코로나19 경제 문제의 열쇠”라며 “무엇보다 시민 중심의 가치가 후반기에도 지속된다면 성과들이 빛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일자로 부임한 한준섭 부시장은 “윤활유이자 첨가제, 가교이자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전제한 뒤 “(다만) 민원이나 소송으로 지지부진한 사업들이 있는데 (과장들 보고에는) 고민한 흔적이 좀 부족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 부시장은 또 “내년도 재정 여건이 어려울 것 같다. 2019년에 비해 두 배 이상 노력해야 한다. 도시재생사업 등에 실패했지만 반면교사로 삼아 더 촘촘하게 준비해야 한다”며 “연말쯤에는 시정이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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