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주, 류호정 의원 ‘패션’ 논란…”아, 쉰 내 난다”
    유정주, 류호정 의원 ‘패션’ 논란…”아, 쉰 내 난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08.0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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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류호정 의원의 국회 본회의장 패션을 둘러싼 시비가 5일 온종일 SNS를 뜨겁게 달궜다. 'TPO에 걸맞지 않는 복장'이라며 부정적인 비판과 비난이 흘러 넘쳤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정의당 류호정 의원의 국회 본회의장 패션을 둘러싼 시비가 5일 온종일 SNS를 뜨겁게 달궜다. 'TPO에 걸맞지 않는 복장'이라며 부정적인 비판과 비난이 흘러 넘쳤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2020년 8월 5일은 온종일 정의당 류호정 의원의 국회 본회의장 패션을 둘러싼 시비가 SNS를 뜨겁게 달궜다. 'TPO에 걸맞지 않는 복장'이라며 부정적인 비판과 비난이 흘러 넘쳤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이 뒤늦게 방어에 나섰다. 최근 열린 국회의원 연구단체 〈2040청년다방〉 창립행사에서 “오늘 복장으로 내일 본회의에 참석하기’로 류 의원과 한 약속을 지킨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정의당 류 의원과 함께 ‘2040청년다방’ 연구단체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며 “‘여의도식 청년 구분법’으로 제일 나이 많은 저, 가장 나이가 적은 류 의원이 상징적으로 대표의원을 맡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당일 인사말 중 가벼운 이벤트로, ‘오늘 복장으로 내일 본회의에 참석하기’를 준비했다”며 “그날 류 의원은 원피스를 입었고 저는 청바지를 입었는데, 결론적으론 저만 약속을 못 지킨 꼴이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약속대로였다면, 유 의원은 무릎이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본회장에 입장했어야 한다.

    그는 “17년 전 유시민 전 의원의 국회 등원 장면이 자동으로 떠오른다”며 이른바 ‘유시민 빽바지’ 사건을 언급한 뒤, “20년 가까이 흐른 지금, 같은 논란(?)이 일어나고, 그때보다 더 과격한 공격에 생각이 많아진다”고 부정적인 반응에 불편함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2040청년다방’의 ‘2040’엔 20년 후인 2040년까지 내다보고 청년과 함께 방법을 찾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며 “지금 논란을 보자니, 2040년에도 비슷한 논쟁이 반복될지도 모르겠단 ‘합리적 우려’가 된다”고 한숨 지었다.

    그리고는 볼멘소리를 내뱉었다.
    “‘20년 전엔 원피스 사건이 있었어’라고. 아, 쉰내 나.”

    한편 고민정 의원은 "나는 류 의원의 모든 생각에 동의하지는 않는다. 나와 생각이 다른 점들이 꽤나 많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그녀가 입은 옷으로 과도한 비난을 받는 것에 대해선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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