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청양군에서 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
청양에서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달 25일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군에 따르면 확진자는 비봉면 한 기업에 근무하는 네팔 국적 A(20대·여)씨다.
A씨는 1일 발열 증세를 보여 군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김돈곤 군수는 긴급 비대면 기자회견을 열고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는 확인되는 대로 군 누리집과 문자를 통해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지역 사회 확산을 차단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역 1번 확진자는 현재 공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15명과 예방적 검사자 23명,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주민 16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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