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이 국도38호 이원~대산 간 신규 선 지정에 따른 후속 조치에 본격 착수했다.
이성종 건설과장은 11일 오전 브리핑을 갖고 “국도38호 이원~대산 간 신규 노선 지정에 따른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신규노선 지정으로 건설되는 가로림만 해상교량(연륙교)의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정부계획 반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사업이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경우 국토교통부는 오는 6~7월 중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 및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에 이를 고시하게 된다.
그동안 군은 가로림만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는 이원~대산 간 5.6km의 국도 연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 과장은 “이원~대산 간 연륙교 건설 사업이 국도 신규노선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준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사업이 본격 가시화 되면 물류와 산업 및 관광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걸쳐 대 변혁이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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