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9일 “대전교도소 이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대전교도소를 방문해 교도소 내 코로나19 방역실태와 대응상황 등을 점검한 뒤 허태정 대전시장과 면담하면서 대전교도소 이전사업 추진상황 및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대전교도소 이전사업은 사업 협의 과정에서 사업 수지 불균형 등 대전시와 LH 간 이견으로 난항을 겪었으나, 지난해 9월 9일 박 장관이 LH 사장 면담 등 12차례에 걸친 관계기관 실무협의를 통해서 사업수지 개선방안 등 사업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박 장관은 대전교도소 이전 신축 사업예정지(유성구 방동 240번지)에서 LH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설명 들은 후 “대전교도소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대전시·LH 등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하여 이전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법무부는 대전교도소 이전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하여 대전시・LH와 조속한 시일 내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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