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대 “문재인 대통령님, 정신 차리십시오!”
김주대 “문재인 대통령님, 정신 차리십시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02.10 09:25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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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사실상 선전포고이자 보복 정치를 선언,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주대 시인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사실상 선전포고이자 보복 정치를 선언,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주대 시인이 10일 "문 대통령님, 정신 차리십시오”라는 귀 거친 말을 내던졌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사실상 선전포고이자 보복 정치를 선언,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윤 후보가 문 대통령을 직접 겨냥, “아주 정직한 분이라 생각했는데, 여론조작과 거짓 선전선동으로 국민들을 기만해 권력을 유지하는 아주 부도덕하고 정말 퇴출돼야 할 집단임을 깨달았다”며 비난을 서슴지 않았다.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다.

그가 내뱉은 주장은 이렇다. '살아있는 권력에 개의치 말고 엄정하게 비리를 척결해 달라'며 자신을 검찰총장에 임명해놓고는, 액면 그대로 따라했더니 검찰개혁을 명분으로 핵심 지지층을 동원해 검찰청사 주변을 무법천지로 만들었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통해서는 직무집행 정지처분이라는 폭력적 방식의 칼로 자신을 찌르는 등 알고 봤더니 문 대통령이 ‘내로남불의 전형’이었다는 식의 불만을 격정적으로 퍼부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의 정직성마저 부정해버렸다.

심지어 그는 당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를 통해서는 "이 정부는 자기들이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계승자라고 하는데, 저는 그것이 사기라고 생각한다”며 문재인 정권의 정체성에 대한 비판을 넘어 ‘사기’라는 막말을 작심한 듯 쏟아냈다.  

이에 문인화가인 김주대 시인이 급기야 10일 "오늘은 기어코 이런 말 한마디 덧붙이고 싶다"며 문 대통령을 향해 귀 거친 쓴소리를 내던졌다.
문재인 대통령, 당신부터 먼저 정신 바짝 차리시오, 죽 쒀 개 주는 일이 아니라 죽 쒀 살해당하는 일이 되지 않도록. 노무현의 목숨이 노무현 개인의 목숨이 아니었듯이 문재인의 목숨도 문재인만의 목숨이 아니니 하는 말이오. 문재인 대통령님, 정신 차리십시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 눈과 귀를 속이며 사악한 굿판을 벌이는 윤석열검찰-언론-국힘의 '윤석열 일당'을 선한 큰 무당이 축귀 해원의 굿으로 다스려주기를 바라지만, 비유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라며 “그저 ‘우리’는 또, 다시, 늘 그러하였듯이, 힘들어도, 성실히 현실 정치에 대응하며 생계하고 생존하는 것이 도리이고 상책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망나니가 자극한다고 일일이 반응하면 어리석다”며 “근데 이건 자극이 아니라, 머리끄덩이를 쥐고 흔들고 코털을 뽑으며 예민한 고막을 송곳으로 찌르는 경우다. 참으로 귀찮고 서글픈 일이어도 반응하지 않을 수 없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노무현은 이명박과 검찰이 죽였다. 나라가 깊이 통곡하였다”며 “이제 노무현의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임기말 지지율이 당선시 지지율과 대동소이한 반성공 대통령 문재인을 윤석열과 검찰이 언론과 합세하여 죽이려고 한다”고 상기시켰다.

그리고는 “이명박은 야비하게 노무현을 죽이려고 했고 결국 죽였지만, 윤석열은 문재인을 마침내 적폐로 규정하여 노골적으로 죽이려고 한다”며 “표를 모으기 위한 비열한 수작이라고는 해도, 나라에 사악한 무당의 기운이 깊이 퍼졌다”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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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순검여 2022-03-26 22:56:39
문영아!
정숙이 옷값하고 브로치하며 핸드백 안털어보냐?
특활비로 썼는지 취재해봐.
기자라면 정치적 중립성 갖고 기사 써야지.
박근혜도 패션에 미쳤다고 했는데 정숙이는 어떤가 궁금하다.
누가 더 미쳤는지 넌 안궁금해?

짱순 2022-02-10 23:04:00
배은망덕의 극치 자신이 잘했다고 생각하나봄
마누라 통해서 다 폭로 됐구만~~~~
조국 대통령될까 무서워 그렇게 괴롭혔다며...?

검여 2022-02-10 09:50:40
요즘 정론직필 언론은 굿모닝충청 뿐인듯 느껴질 정도로 좋은 기사들이 많네요. 정문영 기자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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