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가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을 위해 특별자치단체(이하 자치단체) 구성에 나선다.
이창규 기획조정실장은 16일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실국원장회의에서 자치단체 구성 준비 계획을 설명했다.
이 실장에 따르면 자치단체의 기능은 광역교통망 구축과 초광역협력 전략산업 등 58개 협력사업을 담당한다.
협력사업은 동서축 도로·철도망 완성과 RIS 충청권 통합 운용 등을 말한다.
도는 자치단체 설치 준비를 위해 11월까지 충청권 3개 시·도와 합동추진단을 공동 구성할 예정인데, 오는 18일 세종에서 충청권 실무협의회를 열어 직제 등을 협의할 방침이다.
충청권 행정협의회가 진행 중인 기관과 의회 구성 등 자치단체 설계 방안에 대한 공동연구는 29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후 행정안전부에 조직승인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승인 여부는 10월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굿모닝충청>과 통화에서 “다만 행안부 조직승인 협의 진행에 따라 추진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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