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포신도시 인구 10년 내 13만"
충남도 "내포신도시 인구 10년 내 13만"
홍순광 건설교통국장 실국원장회의서 밝혀…"자족도시 위한 고민 필요"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2.08.1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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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인구수용 목표는 2020년까지 10만 명이었지만 지난달 말 기준 2만9276명에 머물고 있다. (자료사진/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내포신도시 인구수용 목표는 2020년까지 10만 명이었지만 지난달 말 기준 2만9276명에 머물고 있다. (자료사진/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의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선다.

홍순광 건설교통국장은 16일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실국원장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김태흠 지사에 보고했다.

홍 국장에 따르면 내포신도시는 도청이 이전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신도시 위상을 갖추기엔 부족하다.

실제로 내포신도시 인구수용 목표는 2020년까지 10만 명이었지만 지난달 말 기준 2만9276명에 머물고 있다.

이에 주민 생활과 밀접한 5대 중점과제를 선정, 문제점과 개선안을 마련하겠다는 게 홍 국장의 복안.

5대 중점과제란 ▲가로경관 개선 ▲탄소중립 ▲공원녹지 정비 ▲복합쇼핑몰 ▲중장기 발전계획 마련 등을 말한다.

홍 국장은 관련 내용을 소개한 뒤 “복합쇼핑몰 유치를 위해 대형 업체와 접촉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인구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다"며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자문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장기 발전계획 마련과 관련해선 “현재 계획 중이거나 공사가 진행 중인 단지가 17개다. 공공기관까지 이전되면 향후 10년 내 약 13만 명이 거주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의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선다. (홍순광 충남도 건설교통국장. 사진=긋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의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선다. (홍순광 충남도 건설교통국장. 사진=긋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이어 “산업단치 유치까지 포함하면 16만 명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내포신도시가 어떻게 해야 자족도시가 될지 지금부터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족한 자족 기능을 어떻게 채울지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했다.

홍 국장은 그러면서 “내포신도시 지구단위계획이 2016년에 수립됐다. 이후 여러 여건이 변화된 만큼 재수립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주변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국장의 이같은 보고는 최근 김 지사가 예산 덕산온천의 내포신도시 편입을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모두발언 말미에 “덕산온천의 내포신도시 편입 추진을 철저히 준비하고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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