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오는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계룡시 일원에서 열리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콘셉트에 대한 재검토를 지시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16일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 모두발언 말미에 최근 현장점검을 한 사실을 언급한 뒤 “대부분 전시관이 영상으로 꾸며져있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바람직하지 않다. 영상 전시관은 하나 정도면 충분하다”며 “전체적인 콘셉트를 바꿀 수 있으면 바꿔달라”고 지시했다.
“왜 군문화엑스포가 계룡에서 열리는지 알 수 있어야 한다”고도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협찬 등 준비가 미진하다는 점을 거론한 뒤 “관련 내용을 조만간 보고해달라”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김 지사는 최근 예산 덕산온천의 내포신도시 편입과 관련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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