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개혁 세력들 힘을 모아 더 나은 세상 만들 수 있다“
이재명 ”개혁 세력들 힘을 모아 더 나은 세상 만들 수 있다“
14일 충북 방문해 ‘국민 속으로 경청투어’ 충청권 타운홀미팅 마무리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12.14 23:31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충북을 방문해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국민 속으로 경청투어’ 충북 편에서 지역 당원들과 만나 타운홀미팅 시간을 가졌다. 사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민심 경청을 위해 충청권을 투어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충북 청주를 방문해 ”개혁 세력들 힘을 모아 더 나은 세상 만들 수 있다“고 밝혀 당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대표는 14일 충북을 방문해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국민 속으로 경청투어’ 충북 편에서 지역 당원들과 만나 타운홀미팅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충북의 민주당 당원들은 대부분 최근 검찰로부터 강한 압박을 받고 있는 이 대표에게 ”힘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고 이 대표는 당원들의 단합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힘들게 만들어온 민주주의가 뒷걸음질 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아픈 상황을 우리가 이겨내고 더 나음 미래를 향해 가는 게 모두의 책임 아닌가. 민주당을 비롯한 개혁혁신 세력들의 힘을 모아 보다 나은 세상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저력을 믿는다. 우리의 힘을 믿는다.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힘을 합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서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 아무리 어려워도 우리는 전진할 수 있다.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최근 검찰의 압박에 대한 질문에는 “2010년쯤부터 워낙 세게 싸워왔다. 그런데 최근에는 대한민국 검찰이 모두 달려드는 것 같다. 제 주변 압수수색이 계속되고 있다. 300건은 훌쩍 넘을 듯, 아직은 견딜 만하다”고 답해 당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 대표를 향한 응원 분위기 속에서도 민주당의 현재 상황에 대한 조직적 문제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질문도 이어졌다.

한 당원은 “당원의 얘기 들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달라. 왜 민주당에 들어와 있는지 얘기해 달라”고 질문했고 이 대표는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각 지역위원회별로 당원 총회를 정례화하고 당원들이 즐겁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교육개혁 문제에 대해서는 도종환 의원이 답했다 도 의원은 “윤 정부가 교육개혁을 하겠다고 했지만, 전문성이 많이 떨어져 걱정스럽다. 비전문가인 교육부 장관, 더 비전문가인 대통령이 만 5세 입학을 논하는 소동이 있었다. 통합교육과정에서 아무런 준비가 안 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보육과 교육 걱정하지 않게, 한 이이도 소홀하지 않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임호선 도당위원장은 “대선 유세 때의 뜨거웠던 열정이 다시 되살아난 듯하다. 이 대표께서 충북의 사위로써, 충북을 사랑하는 마음 각별하시다”며 “민주당이 윤 정부의 표적 수사 등 어려운 상황이다. 모두가 힘을 합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4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국민 속으로 경청투어’ 충북 편에서 지역 당원들과 만나 타운홀미팅 시간을 가졌다. 사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한편 이 대표는 이날 SK하이닉스 청주 M15공장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후 충북지역 당원들과의 타운홀미팅을 가지며 충청권 ‘국민 속으로 경청투어’를 마무리했다.

지난 13일 천안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대전 유성문화원에서 ‘찾아가는 국민보고회’를 진행했고, 14일 세종시에서 현장 최고회의에 참석한 후 충북 일정을 소화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민주당의 개혁 의지 2022-12-15 10:38:06
몇해 전 한반도 유사이래 최대 규모의 개혁 집회들이 있었다. 국민들이 개혁 의지가 없는 것도 개혁 세력이 모자란 것도 아니다. 촛불이 원하는 개혁과 민주당이 원하는 개혁이 다른게 문제다. 정권교체는 개혁이 아니다. 적폐청산이 개혁이다.

매서운 강풍과 비바람을 뚫는 촛불에 슬그머니 합류한 후, 정권을 얻어 또 다른 적폐 세력을 키운게 문재인 이낙연 정부다. 민주당은 등 따습고 배부르니 문정권 수호로 세월을 허송했다. 개혁 의지는 있었나. 정권 호위병이나 하라고 뽑은 의원들이 아니다.

국민들은 어느 당이나 상관없다. 그래서, 적폐청산을 위해 윤석열을 영입했지만, 가짜였고 더 부패한 적폐로 모두 속았다.
민주당 대표의 개혁 의지는 뚜렷하지만, 민주당 의원 전체에 적폐청산 개혁 의지는 있는지 먼저 묻고 싶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