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의회(의장 김맹호)는 부석면 A·B지구 일원 폐기물 추정 물질 유입 상황과 해미면 휴암리 일원 가축분뇨 부적정 보관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15일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의원들은 부석면 A·B지구를 찾아 이용 자원순환과장으로부터 농경지 내 폐기물 추정 물질 유입 날짜와 유입량, 경위 등과 향후 대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현재 해당 물질로 인해 A·B지구 일원에서는 심한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
시 자원순환과는 지난 10일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 13일 부숙토 성분분석을 의뢰했으며 조만간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사회 안팎에서는 도내 특정 시·군 소재 폐기물재활용업체가 토지 개량 목적으로 약 6만 평 규모의 농경지에 부숙토를 살포했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고 한다.
이와는 별도로 시는 해미면 휴암리 가축분뇨 보관 장소의 경우 행위자를 조사해 불법적인 부분은 처분할 방침이다.
김맹호 의장은 “인접 농경지와 담수호 오염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조속히 회수, 원상복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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