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D. 2017.8.24 목 06:11

    굿모닝충청

    상단여백
    HOME 클릭충청 충남
    물놀이 많은 여름철 바이러스성 눈병 주의해야굿모닝충청-충남도 ‘함께 만드는 감염병 안전 충남’ - ④ 개인위생 준수가 최선의 예방책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극심했던 충남지역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을 준 장마가 차츰 물러나면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고 있다. 기록적인 폭염과 휴가철을 맞아 수영장이나 계곡,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유해성 눈병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유행성 눈병은 7월부터 늘기 시작해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그 중 바이러스에 의한 결막염은 감염병 눈병 중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다.

    지난해 유행성 바이러스 결막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6월에서 8월 사이에만 10만 여 명이 달할 정도다.

    특히 바이러스성 눈병의 종류인 유행성각결막염이나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증상 자체는 물론 합병증이 심하고 전염성이 커 감수성이 높은 인구집단에 유입될 경우 사회적 문제와 많은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게 질병관리본부의 설명이다.

    그만큼 유행에 앞서 일차적인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는 얘기다. 2002년 대유행한 급성출혈성결막염은 많은 학교가 휴교되는 등 사회적으로 많은 손실을 가져온 바 있다.

    유행성 눈병은 주로 여름철에 집단생활을 하는 아동 및 청소년층에서 많이 나타난다. 이에 유행성 눈병의 전파와 증상을 알아보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하자.

    유행성 눈병의 증상과 전파
    유행성각결막염의 주요 증상으로는 ▲양안의 출혈 ▲동통 ▲눈곱 ▲눈의 이물감 ▲눈물 ▲눈부심 등이 있다. 대개 3~4주 동안 지속되면서 발병 후 2주 정도까지 전염성이 있다.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하며 어른은 눈에 국한되지만 어린이의 경우 두통과 설사 등의 전신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전파경로는 환자와 직접적인 신체적 접촉(눈 분비물 등), 개인용품을 통한 간접 접촉(수건, 침구물, 세면기구 등), 수영장 등을 통해 전파된다.

    급성출혈성결막염은 1969년 아프리카의 가나에서 처음 확인된 질환으로, 아폴로(Apollo) 11호의 달 착륙시기에 발생해 ‘아폴로눈병’으로도 불린다.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동통 ▲이물감 ▲충혈 ▲눈부심 ▲다량의 눈물 등이며, 환자의 25%에서 열과 무력감, 전신근육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전파경로는 유행성각결막염과 같다.

    유행성 눈병 발생 현황
    질병관리본부는 눈병 유행을 조기에 감지하고 예방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유행성각결막염 및 급성출혈성결막염(2종)을 대상으로 2003년부터 안과감염병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 유행성각결막염의 외래환자 1000명당 환자 수는 18.6명으로 2014년(18.6명)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으며,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 수(외래환자 1000명당)는 0.7명으로 2014년(1.9명) 대비 감소했다. 2016년 환자 수는 2015년과 유사한 경향을 보인 바 있다.
     

    유행성각결막염
    출혈성각결막염

    유행성 눈병 예방 수칙
    바이러스성 눈병은 현재 백신이 없으므로 철저한 개인위생 준수가 최선의 예방 대책이다.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하고,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한 수건, 베개 등 눈 분비물에 오염될 수 있는 물건은 타인과 함께 공동으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손 씻기는 눈병 예방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므로 자주, 깨끗이 씻는 것이 좋다.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시설과 수영장에서는 유행성 눈병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조기에 안과전문의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

    ①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철저히 씻도록 한다. 비누와 물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60% 이상 알코올 성분의 손세정제를 사용한다. 유행성 눈병 환자와 접촉 후 반드시 손을 씻는다.

    ②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는다.

    ③수건이나 베개, 담요, 안약, 화장품 등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유행성 눈병 환자 행동 수칙
    ①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철저히 씻도록 한다. 비누와 물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60% 이상 알코올 성분의 손세정제를 사용한다. 유행성 눈병 환자와 접촉 후 반드시 손을 씻는다.

    ②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는다.

    ③수건이나 베개, 담요, 안약, 화장품 등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④사용한 수건 등은 반드시 뜨거운 물과 세제에 세탁해야 한다.

    ⑤안과전문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

    ⑥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수영장 등은 가지 않도록 한다.

    김갑수 기자  kksjpe@goodmorningcc.com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갑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