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연구원의 직원 채용 과정에서 일부 부적정한 대목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도에 따르면 정부가 진행한 최근 5년간 공공기관 채용 비리 전수 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된 것.
앞서 정부는 지난 8일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 중간결과 발표를 통해 275개 기관의 과거 5년 간 채용업무 과정에서 총 2234건의 지적 사항이 적발됐다고 밝힌 바 있다.
충남연구원 역시 공고 내용과 다르거나 인사위원회를 내부자 중심으로 구성하는 등 일부 사안에서 적절치 못한 부분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남궁영 행정부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심각한 문제는 아니지만) 일부 부적절한 내용이 확인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부에서 그 결과를 발표하고 (개선) 방향을 설정한다면 그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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