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용트림을 하고 있다. 2021년 인구 30만 중핵도시를 향한 발걸음이 분주하다.주거환경개선사업, 주택재개발, 도시활성화 사업, 도로개선 사업 등 도시기반을 확충해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 등 정주여건을 끌어올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는 식장산, 만인산, 대청호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2021년 인구 30만 중핵도시로 재도약하는 데 밑거름이 되고, 나아가 새로운 동구 100년을 향할 수 있는 방향타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이다. 한현택 청장은 이와 함께 “식장산 전망대, 대청호 5백리길 도시관광코스 조성, 상소동 오토캠핑장 2단계 등 문화관광벨트 사업을 완성하고 하소산업단지와 물류단지 조성 등 산업기반을 조성하면 동구는 고정인구와 유동인구, 산업과 문화, 레저 등이 어우러진 새로운 미래도시로 태어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편집자 주] |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달라”고 당부한 대전 동구 소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하 소제지구)의 진척이 더디다. 소제지구 내 각종 문화재 이전 문제가 주 이유로, 보다 구체적인 개발 계획은 3월이 지나고 나서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
대전 동구와 LH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소제동 등 35만 1000㎡ 내 노후 건축물 등을 개선하는 소제지구 대상지에는 시 문화재자료 39호인 송자고택 등 문화재들이 다수 있다.
개발을 위해선 문화재가 이전을 해야 하나, 소유자들이 부정적인 의견을 내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을 심의할 시 문화재위원회마저도 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지난 2006년 6월 구역 지정된 소제지구는 대전의 대표 낙후 지역이다. 지난해 8월 이낙연 국무총리가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빠른 시일 내 개발이 이뤄져야한다”고 밝힐 정도였다.
당시 이 총리는 “올해(지난해) 안에 연차별 개발 계획을 세워달라”고 당부했지만, 해가 지났어도 사업은 제자리 걸음이다. 때문에 시의회에선 “총리가 다녀갈 정도로 요란을 떨었는데, 달라진 게 있느냐”며 쓴소리가 나왔다.
사업시행자인 LH대전충남본부는 올 3월이 지나고 나서야 보다 구체적으로 사업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발주한 ‘지정문화재 건축행위 허용기준 완화용역’의 결과가 나오는 시기가 3월이다.
소재지구는 문화재를 중심으로 건축물 높이 등 건축행위가 제한돼 있다. 이를 완화할지 여부를 가리는 게 용역의 주 내용이다.
LH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용역 결과가 나와야 구체적인 사업 추진 여부를 알 수 있다”며 “아직 용역 결과가 안 나왔기 때문에 지금 사업이 어떻게 될지 확답을 내리긴 어렵다”고 밝혔다.
불구하고 너무 자기들의 생각만 주장하는것은 생각해볼만하지않는가요
문화재로 인해 지역주민들을 생각하지않는다면 지역주민들도 이젠 더이상
기다리지않고 적극적인 해결 방법을 찾아 나서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