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영동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영동군 양산면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가 이날 오전 10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1일 발열(37.8도),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영동병원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 민간수탁기관에 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이날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A씨는 청주의료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접촉자는 A씨의 남편으로 자가 격리됐다.

방역 당국은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A씨의 확진으로 충북 코로나19 확진자는 70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청주 23명, 충주 13명, 옥천 2명, 증평 2명, 진천 1명, 괴산 11명, 음성 8명, 단양 1명, 영동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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