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정진석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은 14일 “정부가 공주보 등 금강보 철거·해체를 계획하고 있다. 절대 반대한다”며 “공주보 해체는 기존의 금강다리 하나를 부숴버리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물과 돈이 남아도는가? 공주보 해체 반대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와 관련된 MBC 보도 내용도 링크했다.
정 의원은 또 “탈원전 밀어붙이듯 끝내 4대강 사업 지우기를 감행하겠다는 것인가”라며 “4대강 사업 후 금강의 수질은 더 좋아졌다는 최근 연구결과도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정 의원은 “지역주민 의사를 완전히 무시한 정부의 일방적 보 해체 결정은 감당할 수 없는 분노의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는 “문재인 정부는 4대강의 16개 보를 어떻게 할지 위원회를 구성해 고민해 왔다”며 “(그 결과) 먼저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 중 서너 개를 해체하자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백제뉴스에 따르면 김정섭 공주시장도 13일 정례브리핑에서 “만약 보 일부를 철거하거나 변형한다면 농업용수, 다리, 축제기간 필요한 수량에 대한 대책이 없어선 안 된다”며 “시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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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많은 농민들이 농업용수 부족으로 고통을 겪고 있고, 많은 소비자들이 물가폭등으로 고생한단다.
물없이 농사짓는 방법있으면 내놓아봐라.
물없이 농사짓는 방법도 없으면서 물을 뺄려고만 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