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전광훈의 사람들’…황교안-김승규-김진홍 & 통합당 정치인
《화제》 ‘전광훈의 사람들’…황교안-김승규-김진홍 & 통합당 정치인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08.25 10:29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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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기독교계의 정치권 개입 저지와 개신교의 부조리 등을 고발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평화나무'의 권지연 센터장이 24일 전광훈 목사 주변의 측근 인사들, 즉 ‘전광훈의 사람들’을 해부하고 나섰다. 사진=SBS/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극우기독교계의 정치권 개입 저지와 개신교의 부조리 등을 고발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평화나무'. 권지연 뉴스진실성검증센터장이 24일 전광훈 목사 주변의 측근 인사들, 즉 ‘전광훈의 사람들’을 해부하고 나섰다. 사진=SBS/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지난해 극우기독교계의 정치권 개입 저지와 개신교의 부조리 등을 고발하는 운동을 펼치기 위해 출범한 사단법인 〈평화나무〉(이사장 김용민).

〈평화나무〉의 뉴스진실성 검증을 맡고 있는 권지연 센터장이 전광훈 목사 주변의 측근 인사들, 즉 ‘전광훈의 사람들’을 해부하고 나섰다.

권 센터장은 24일 깨알 같은 취재내용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가 메모한 ‘전광훈의 사람들’에는 미래통합당 황교안 전 대표를 비롯 검사 출신으로 국가정보원장까지 지낸 김승규 전 법무부 장관과 오재조 원로 목사, 길자연 한기총 선관위원장, 김진홍 목사 등이 포함됐다.

또 송영선, 이언주, 김무성, 김문수, 홍준표, 안상수, 민경욱 등 통합당 전직 의원도 다수 포함됐는데, 이들 모두 전광훈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 센터장은 “전광훈의 사람들을 보면, 유난히 신비주의에 빠져있거나 돈과 관련해 추잡한 이력을 남긴 인물이 많다”며 “양승태 대법원장의 사돈이기도 한 김승규 전 장관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스스로 간증에서 성령운동하는 사역자들의 설교를 모두 찾아 들었을 정도라는데 이단도 가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그에게 클릭된 인물 중 하나가 전광훈이고, 전광훈이 누누이 강조한 멘토 3명 중 유일한 생존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소망교도소를 설립하면서 이슬람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알았다는데, 과거 '한국처녀들이 이슬람에 잡혀간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고 전광훈은 이슬람 관련 가짜뉴스를 낼 때 그 출처가 김승규 장로라고 친절하게 알려주기도 했다.”

그는 “반이슬람에서 현재는 반동성애 활동가들과 함께 네오마르크스주의가 한국교회 몰락의 원인이라고 떠들고 다닌다”며 “전 목사와 행보를 함께 해온 흔적을 곳곳에 남겼다”고 적었다.

그는 통합당 황 전 대표에 대해서는 “전광훈은 박근혜 정권 당시 국무총리였던 황교안이 본인이 시키는 대로 한다고 칭찬했다가도 수틀리면 멍청이라고 욕하기도 했다”며 “아마도 전광훈에게 만만하게 보였던 것은 아닌가 싶다”고 썼다.

그가 페이스북에 적은 메모에 따르면, ‘사무엘 오’라는 미국 이름을 갖고 있는 오재조 목사는 미국에서 신학교를 운영하면서 비자 발급사업으로 사기 치다 실형까지 받은 인물로 미국 이민자 사회에서는 유명하다.

길자연 한기총 선관위원장은 ‘한기총 금권선거의 주역’으로 한기총 몰락을 이끈 핵심 인물로, 전 목사를 줄곧 지지해오면서 올해 한기총 선관위원장이 돼 전광훈의 연임을 도왔다.

또 김진홍 목사는 두레공동체 사업을 중국과 미국에서도 펼치는 가운데 중국동포에게 고소당하기도 하고 그가 땅으로 장난친다는 제보가 잇따랐던 인물로, 역시 전광훈에게 ‘팬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전광훈을 지지하거나 관계된 인사로는 정동수, 변승우, 이화영 등 주요 교단에서 이단성을 지적받은 인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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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균 2020-08-29 16:43:11
장세동 이후 제2의 변절자 쉐키!! 전라도를 배신한 쉐키!

박진우 2020-08-25 23:45:17
하나님은 뭐하시나 저런 것들 안 잡아 가시구

박진우 2020-08-25 23:42:55
지들 목적에 따라 사람들을 속이고 선동하고 이용해먹는 개쓰레기들.

박진우 2020-08-25 22:56:03
미친것들

이서영 2020-08-25 21:15:15
정문영기자님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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