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시장·군수 국민의힘 12 vs 민주당 3
충남 시장·군수 국민의힘 12 vs 민주당 3
2018년 지방선거 때와 상반된 결과 눈길…민주당 충남 입지 대폭 축소 불가피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2.06.02 0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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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결과 충남지역에서는 국민의힘이 바람이 거센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5개 시장·군수 중 국민의힘이 12석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킨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석에 그쳐 충남에서의 입지가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굿모닝충청=채원상 기자)
6.1 지방선거 결과 충남지역에서는 국민의힘이 바람이 거세게 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5개 시장·군수 중 국민의힘이 12석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킨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석에 그쳐 충남에서의 입지가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굿모닝충청=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6.1 지방선거 결과 충남지역에서는 국민의힘이 바람이 거세게 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5개 시장·군수 중 국민의힘이 12석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킨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석에 그쳐 충남에서의 입지가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2일 오전 3시 38분 현재 대부분의 시‧군 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천안시(박상돈) ▲공주시(최원철) ▲보령시(김동일) ▲아산시(박경귀) ▲논산시(백성현) ▲서산시(이완섭) ▲계룡시(이응우) ▲당진시(오성환) ▲서천군(김기웅) ▲홍성군(이용록) ▲금산군(박범인) ▲예산군(최재구) 이렇게 12명의 시장‧군수를 당선시키거나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부여군(박정현) ▲청양군(김돈곤) ▲태안군(가세로) 이렇게 3명에 그쳤다. 이들 3개 시‧군의 경우 인물 면에서 민주당이 앞서거나 국민의힘 공천 후유증이 컸던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민주당의 입장에서는 당초 당선이 유력시됐던 아산시를 잃은 것이 뼈아플 것으로 추정된다. 낮은 투표율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18년 지방선거 때는 민주당이 장항선벨트를 따라 ▲예산군 ▲홍성군 ▲보령시 ▲서천군 이렇게 4개 시‧군을 제외하고 모두 석권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충남도의회 역시 이대로 가면 국민의힘이 절대 다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여 민주당의 참패가 예상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른바 ‘박완주 사태’와 함께 민주당에 대한 정권심판 심리가 이어진 탓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민선8기 도정을 이끌 김태흠 당선인이 주도하게 될 충남지방정부회의(도지사+시장‧군수) 역시 사뭇 다른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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