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이준석 ‘성상납’ 의혹, 명확한 실체 있다”
김소연 “이준석 ‘성상납’ 의혹, 명확한 실체 있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06.21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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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자신에게 제기된 ‘성상납’ 의혹을 한사코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성접대 장본인으로 알려진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전 대표가 21일 관련 증거물을 새롭게 내놓았다. 사진=김소연 변호사/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자신에게 제기된 ‘성상납’ 의혹을 한사코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성접대 당사자로 알려진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전 대표가 21일 관련 증거물을 새롭게 내놓았다. 사진=김소연 변호사/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자신에게 제기된 ‘성상납’ 의혹을 한사코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성접대 당사자로 알려진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전 대표가 관련 증거물을 새롭게 내놓았다.

구속 중인 김 전 대표의 법률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는 21일 “이 대표가자기와는 무관한 사기 사건이라며 김성진을 잘 모르고, 사기꾼이라는 취지의 말에 대해 공개사과를 요구했다”며 “9페이지 분량의 이 대표 관련된 자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가 이날 공개한 자료는 ‘아이카이스트’ 내부 일정표로, 2013년 7월부터 8월까지 이 대표가 방문했을 당시의 기록이 담긴 비서실 문서다.

기록에 따르면, 이 대표는 같은 해 7월 11일 오후 4시 30분 대전을 방문했으며, 아이카이스트 비서실에서 해당 업무를 지원했다. 같은 달 18일 오후 3시에도 대전을 방문했으며, 문서에는 주요사항으로 ‘오후 2시까지 대전역 픽업 대기’라고 상세히 적혀 있었다.

역시 같은 해 8월 15일에는 ‘[미팅_대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 이준석 위원(대전)-대표’라는 문구와 ‘새누리당 비상대책위 이준석 위원 미팅(대전, 회사방문안함)’이라는 내용이 기재돼 있다.

이 두 날짜는 모두 이 대표가 김 대표 측으로부터 성상납을 받았다고 폭로한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주장과 정확히 일치하는 것으로, 이 시점에 이 대표가 대전까지 내려갔고 당일 성접대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 일지. 사진=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 일지. 사진=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당 중앙윤리위는 22일 오후 7시에 윤리위를 열고 이 대표의 의혹을 심의할 예정이다. 23일엔 김 전 대표가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조사를 받는다.

이날 당 윤리위 심의에서 이 대표가 ‘당원권 정지’ 이상의 중징계 처분을 받게 되면 당 대표직 수행은 물론 정치생명이 치명적일 수 있다.

이와 관련, 윤리위 이양희 위원장은 지난 18일 입장문을 통해 “윤리위 활동에 대한 다양한 추측성 정치적 해석이 제기되고, 당 사무처의 부적절한 업무처리로 윤리위의 정상적 활동이 심각한 지장을 받고 있다”며 “윤리위는 당원 개개인의 지위고하 상관 없이 모든 당원에 대한 징계 관할 권한을 갖고 있다”고 이 대표의 언론플레이를 경고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7일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경고도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펄쩍 뛴 데 이어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는 “(윤리위가) 어떤 윤리를 다루겠다는 건지 잘 이해가 안 간다. 이 부분은 오히려 윤리위가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김 변호사는 "이준석 사건은 간단하다. 이준석은 이 사건을 정치적으로 풀고 싶겠지만, 이건 형사사법의 영역”이라고 형사처벌을 거듭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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