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언론은 사회적 '공기(公器)'라고 합니다. 다수가 함께 사용하는 물건이라는 뜻이지요. '공기(空氣)'라 표현해도 될 것 같습니다. 사회 구성원에게 지저분한 바이러스가 아닌 깨끗하고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게 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언론의 행태를 보면 '밥공기' 챙기기에만 급급해 보입니다. 내로남불 잣대를 들어대는 기자들의 비굴도 낯이 뜨거울 지경입니다. 본래의 사회적 공기(公器)에 충실한 <굿모닝충청>이 되길 바랍니다.
정태권 만평가
데일리줌신문 <세상만사> 등
<한국일보사 주간한국> <주간현대> 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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