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내비 비만제로 프로젝트]② 뚱뚱해 질 수밖에 없는 네 가지 이유
[다이어트 내비 비만제로 프로젝트]② 뚱뚱해 질 수밖에 없는 네 가지 이유
  • 차경희
  • 승인 2016.07.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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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지금 건강의 적 ‘비만’과의 전쟁에 여념이 없다. 바야흐로 다이어트 열풍이다. 하지만 살을 빼서 건강한 몸을 가꿨다는 이는 거의 볼 수가 없다. 먹는 것을 줄인다느니, 운동을 한다느니, 걷는다느니 말은 많지만 대부분 작심삼일에 불과한 탓이다. 이런 가운데 자신의 몸무게를 아침, 저녁으로 체크만해도 비만을 잡을 수 있다는 다이어트 비법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이름하여 ‘다이어트 내비.’ 새로운 다이어트 비법을 ‘다이어트 내비 ‘비만제로 대한민국’ 건강하게 뱃살빼기 프로젝트’란 이름이란 기획시리즈 칼럼으로 소개한다.    [편집자주]

비만이란 전염병은, 우리 삶의 질을 결정짓곤 한다. ‘뚱뚱하다’는 외모는 자신감을 떨어뜨려 사회생활을 위축시키고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준다. 뿐만 아니라 비만 또는 복부비만이 원인인 대사증후군은 합병증과 함께 우리의 생명도 위협한다.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비만해질 수 밖에 없는 생활패턴을 점검해 보는건 어떨까?

영양과잉과 운동부족
바쁜 현대인은 외식이나 회식이 잦다. 고기류, 인스턴트, 배달음식, 고탄수화물, 고열량 등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에는 지방 함유량이 높거나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 많다. 지방 함유량이 높은 식사는 열량이 높고 포화지방 함량이 높기 때문에 비만 질병과 밀접하다. 포화지방은 혈액 내 지질 수치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주범이다. 특히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많은 동물성 식품을 과다 섭취하면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이상지혈증이 생기기 쉽다.직장인은 고지방식을 자주 섭취하는 반면 업무는 대부분 앉아서 본다. 좌식 생활습관은 신체 활동량을 저하시켜 체내 에너지 소모를 줄인다. 당연히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주말조차 장시간 앉거나 누워서 텔레비전을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루 2시간 이상 텔레비전을 시청하면 비만 위험은 약 23%, 당뇨병 위험은 14%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대전에 사는 김씨는 “잦은 야근과 회식, 운동량이 부족한 근무환경 탓에 몸무게가 감당하기 힘들 만큼 늘었다. 현재 100㎏이 넘는다”며 “건강검진을 받은 결과, 고도비만은 물론 지방간과 요산 수치가 높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 출처 : 보건복지부 비만바로알기

영양의 불균형
인체는 주요 영양성분 뿐만 아니라 미량 영양 성분까지 모든 영양 성분이 골고루 균형 있게 필요하다. 그런데 주요 영양 성분들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지만, 미량 영양 성분들이 결핍된 먹거리를 섭취하게 되면, 비만과 같은 만성 질환에 걸릴 확률이 증가하게 된다. 즉, 미량 영양 성분들이 결핍된 먹거리를 섭취하게 되면 필요한 양만큼의 미량 영양소가 채워 질 때까지 계속 먹고 싶은 식욕이 생겨서 과량의 먹거리를 섭취하게 되고, 그 결과 비만과 같은 만성 질환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그 예로 페스트푸드를 들 수 있다. 페스트푸드는 필수 영양 성분이 결핍된 불균형 영양성분 음식으로 열량이 많은 먹거리 이기때문에 과량 섭취시 비만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식욕에 영향을 준다. 사람은 일상에서 접하는 자극이나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할 때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가만히 있어도 심장이 뛰고, 혈압이 높아지면서 뒷목도 뻐근해진다. 이런 스트레스 상황이 되면 우리 몸에선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근육, 간, 지방에서 에너지를 끌어다가 혈액안으로 빠르게 분비시켜 스트레스로 인해 소모된 에너지를 회복시킨다.  때문에 간단한 스트레스는 몸에 좋겠지만 그 이상 만성스트레스가 지속하게 되면, 코티솔이 과다 분비되어 음식섭취를 증가시키고, 혈액 내 지방과 당이 높은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이로인해 비만, 고혈압, 당뇨, 피곤함, 무호흡, 기분저하, 성욕감퇴 등의 증상이 일어나게 된다.

더군다나 코티졸은 식욕을 떨어뜨리고 에너지 소모를 증가시키는 호르몬의 작용도 방해한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가 계속되면 식욕이 증가해 폭식·과식을 할 수밖에 없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수면부족
수면은 건강과 다이어트 모두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미국 시카고 의과대학 플라멘 페네브 박사팀이 “국제의학 연보”에 발표한 연구에서 “부족한 수면 시간은 체중을 늘린다” 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하루 8.5시간씩 충분하게 잠을 잤던 기간은 체중이 1.4kg 감소했지만 상대적으로 5.5시간의 잠을 자게 했던 기간은 590g이 감소한 결과가 나왔다. 

수면이 부족할 경우 그렐린 호르몬(뇌의 식욕 중추를 자극하여 식욕을 높이는 호르몬)은 증가하고 랩틴 호르몬(식욕 억제 호르몬)은 감소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시 수면시간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밤 12시 이전, 7~8시간의 수면을 권장한다.

살펴본 바와같이 우리의 몸을 살찌우게 하는 방법에는 영양과잉, 영양의 불균형, 스트레스, 수면부족 외에도 탄수화물 중독이나 단맛 중독, 음료수 섭취, 수분 섭취 부족 등 다양하다.
요요없는 안전한 다이어트는 건강한 습관에서부터 시작되고, 나 스스로 실천해 나가야하는 것임을 명심하자.

차경희 
현 다이어트 원격 케어 프로그램(10주) 개발
현 CMB대전방송 대국민건강수호프로젝트 다이어트미 출연중
현 다이어트내비 컨텍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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