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갑천친수구역)가 기록적인 청약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31일 금융결제원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날 청약 1순위 접수를 받은 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는 642명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대전(해당지역)에서만 15만 4931명이 몰려 평균 2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타 지역인 세종과 충남까지 포함하면 16만 9244명이 청약을 넣었지만 대전에서 경쟁이 종료, 약 1만 4000명은 경쟁에서 제외됐다.
최고 경쟁률은 추첨제로 진행된 97A㎡형에서 나왔다. 150명 모집에 대전에서 8만 628명이 지원, 53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점제로 진행된 84㎡형에선 B타입의 경쟁률이 200.7대 1(16명 모집에 2만 3244명 지원, 대전)로 나왔다.
보다 자세한 사안은 금융결제원을 참고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7일로 예정됐다.
서구 도안동 일원에 들어설 이 아파트는 1762세대,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이다. 전용면적은 84~97㎡로 구성됐다. 신혼부부, 노부모 부양가족을 위한 특별공급물량은 10세대 중 6세대 수준인 1120세대다.
시행은 대전도시공사, 시공은 계룡건설컨소시엄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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