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확정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확정
양승조 충남지사·황선봉 예산군수 기자회견…271억 투입, 2025년 완공 예정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1.12.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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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예산군의 숙원 사업이던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이 확정됐다. (충남도 제공/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충남도와 예산군의 숙원 사업이던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이 확정됐다. (충남도 제공/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와 예산군의 숙원 사업이던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이 확정됐다.

내포신도시 활성화와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에 효과가 기대된다.

양승조 지사와 황선봉 군수, 충남도의회 김기영·방한일 의원, 예산군의회 이승구 의장 등은 1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양 지사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전날 총사업비심의위원회를 통해 삽교역 설치비를 반영한 서해선 총사업비 변경을 최종 승인했다.

사업비는 271억 원으로 당초 228억 원보다 44억 원 늘었다. 271억 원은 도와 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도는 내년 중 삽교역 건축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완공은 2025년 예정이다.

국비 4조1121억 원이 투입되는 서해선은 충남 홍성에서 경기 화성 송산까지 90.01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2015년 5월 공사에 착수해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0년 서해선 복선전철 기본계획에 삽교역을 ‘장래역’으로 고시하고 2017년에는 부지 매입비 7억 원을 확보했다.

장래역이란 역사부지를 우선 확보하고 선형을 직선화한 후 장래 주변 환경 변화에 따른 여객 수요 증가 시 설치하는 정거장을 말한다.

양승조 지사와 황선봉 군수, 충남도의회 김기영·방한일 의원, 예산군의회 이승구 의장 등은 1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왼쪽부터 황선봉 예산군수, 양승조 충남지사, 충남도의회 김기영·방한일 의원.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양승조 지사와 황선봉 군수, 충남도의회 김기영·방한일 의원, 예산군의회 이승구 의장 등은 1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왼쪽부터 황선봉 예산군수, 양승조 충남지사, 충남도의회 김기영·방한일 의원.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2018년에는 국토부가 사전타당성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경제성(BC)와 수익성(RC)가 1이상으로 나오면서 사업성이 입증됐다. 이에 국토부는 삽교역사 신설 사업비 228억 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방안을 기재부에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기재부가 그 결정을 2년 이상 미루면서 또다시 해를 넘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양 지사는 국민의힘 홍문표 국회의원(홍성·예산)과 황 군수, 예산군민 등에 감사의 뜻을 전한 뒤 “국토부, 국가철도공단 등과 긴밀히 협조해 삽교역이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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