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장래역 명칭 도민 의견 수렴할 것”
양승조 “장래역 명칭 도민 의견 수렴할 것”
16일 기자회견서 "불필요한 논쟁 있으면 안돼"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1.12.16 10:23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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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16일 서해선 복선전철 장래역(삽교) 명칭과 관련 “도민과 예산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16일 서해선 복선전철 장래역(삽교) 명칭과 관련 “도민과 예산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16일 서해선 복선전철 장래역(삽교) 명칭과 관련 "도민과 예산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날 오전 황선봉 군수 등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명칭 관련 질문에 “아직은 결정할 시기가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기존 장항선에 삽교역이 있는 상황. 장래역 명칭이 삽교역으로 결정될 경우 이용자에게는 혼선을 줄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 양 지사는 “완공 10개월 전 이름을 정하는 규정이 있다”며 “이 규정에 따른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사 명칭에 대한 논란이 발생하면 불필요한 소모적 논쟁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본질적으로는 가칭 삽교역 신설이 확정됐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그러면서 “100%만족할 순 없겠지만 대다수 의견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며 “논쟁을 최소한 줄이고 축제 분위기 속에서 명칭을 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장래역 신설 사업비 271억 원은 국비가 아닌 충남도와 예산군이 50%씩 분담한다.

양 지사는 재정 자부담에 대해 “기재부는 장래신설역에 국비를 반영하지 않는다는 방침이 있었고 이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그런 면에서 국비로 역사를 짓고 운영비를 부담하는 것보다는, 빠른 건립으로 더 큰 지역발전 효과를 거두는 쪽을 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산시 탕정역·풍기역 등도 지방비를 투입한 사례라는 점을 언급한 뒤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및 공공기관 이전 경쟁력 향상 등 삽교역 건립 예산보다 훨씬 큰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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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2022-06-08 22:21:09
내포가 가장크고 인구도 많습니다 내포역 추천합니다

김인영 2021-12-16 19:33:24
내포(충남도청)

이현욱 2021-12-16 14:20:17
이름 두개로 쓰는 역 많습니다. '충남도청역' 괄호치고 '삽교'하면 될듯... 충남도청역 (삽교)

김현숙 2021-12-16 12:35:20
충남도청역 외엔 없습니다~

박승준 2021-12-16 10:55:08
충남도청역이 제일 어울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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