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예산군수 "삽교역 신설 확정 군민께 감사"
황선봉 예산군수 "삽교역 신설 확정 군민께 감사"
양승조 지사, 홍문표 국회의원 등에게도 감사의 뜻 표해
"서해안 내포철도 힘 실릴 것"…홍성군 향해 "양 군 상생 발전"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2.01.12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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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봉 예산군수가 지역 최대 현안인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과 관련 지역주민과 양승조 충남지사, 국민의힘 홍문표 국회의원(홍성·예산)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근 굿모닝충청과 만난 자리를 통해서다. (사진=예산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지역 최대 현안인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과 관련 지역주민과 양승조 충남지사, 국민의힘 홍문표 국회의원(홍성·예산)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근 굿모닝충청과 만난 자리를 통해서다. (사진=예산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지역 최대 현안인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과 관련 지역주민과 양승조 충남지사, 국민의힘 홍문표 국회의원(홍성·예산)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근 <굿모닝충청>과 만난 자리를 통해서다.

황 군수에 따르면 예산지역 사회단체로 구성된 ‘범군민삽교역사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이영재)’는 2020년 12월 7일부터 255회에 걸쳐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집회를 벌였다.

황 군수 역시 같은 해 12월 15일을 시작으로 10여 차례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삽교역 신설을 촉구했다.

황 군수는 “이상하게 제가 집회에 참석한 날은 유독 동장군이 기승을 부렸다”며 “등산 양말과 등산화를 신고 옷도 두툼하게 입었는데도 추위가 느껴졌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주민들 사이에선 '군수가 참석하는 날은 가지 말자'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였다”고도 했다.

황 군수는 그러면서 “집회가 열리는 날 오전마다 참석자들에게 전화로 격려했는데 불평, 불만 없이 ‘당연히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해준 주민들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월 집회 현장 모습. 왼쪽에서 두번째 이영재 위원장, 네 번째 황선봉 군수. 자료사진=예산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황 군수는 그러면서 “집회가 열리는 날 오전마다 참석자들에게 전화로 격려했는데 불평, 불만 없이 ‘당연히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해준 주민들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월 집회 현장 모습. 왼쪽에서 두번째 이영재 위원장, 네 번째 황선봉 군수. 자료사진=예산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황 군수는 그러면서 “집회가 열리는 날 오전마다 참석자들에게 전화로 격려했는데 불평, 불만 없이 ‘당연히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해준 주민들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과 함께 투쟁한 결과 삽교역 신설이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황 군수는 또 지난 2일 양 지사가 한파 쉼터 점검을 위해 예산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삽교역 신설을 위해 홍 의원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했다고 언급한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도 정무적으로 생각하면 부담을 느꼈겠지만 뚝심있게 삽교역 신설 관철을 위해 노력해주셨다.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계속해서 황 군수는 삽교역 신설 확정에 따라 국토교통부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포함된 ‘서해안 내포철도’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했다.

계속해서 황 군수는 삽교역 신설 확정에 따라 국토교통부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포함된 ‘서해안 내포철도’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했다. (삽교역 신설 부지. 자료사진=예산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계속해서 황 군수는 삽교역 신설 확정에 따라 국토교통부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포함된 ‘서해안 내포철도’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했다. (삽교역 신설 부지. 자료사진=예산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이에 앞서 황 군수는 홍성군이 지난달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삽교역 신설 확정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가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한 점에 대해선 “나름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면서도 에둘러 아쉬운 심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지난달 3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KBS 충남방송국 설립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홍성군에 축하의 뜻을 전한 사실을 거론한 뒤 “(방송국이) 홍성에 들어서지만 축하를 해주고 싶었다. 양 군이 상생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황 군수는 “군민의 10여년 동안 숙원사업이었던 삽교역 신설이 확정돼 감사한 마음이다. 삽교역 조기준공과 주변 개발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내포신도시 불균형이 해소돼 예산이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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