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감]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맛을 알아”
[대전시교육감]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맛을 알아”
재야 풍수지리학자 운병당 이용휘 선생의 ‘풍수로 본 2014 지방선거’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4.01.02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한때 20명에 달하던 대전시교육감 후보군은 김덕주 전 교육정책국장, 김동건 대전시의원, 설동호 전 한밭대 총장,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 정상범 전 대전교육위원회 의장, 한숭동 전 대덕대 총장 등 6명 정도로 압축됐지만 여전히 서로 우위를 따지기 어려운 ‘안갯속’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김덕주 전 국장은 38년 간 학교현장을 지킨 대전교육의 산증인임을 내세우며 출마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교육’을 강조하며 인지도 확대에 시동을 걸고 있는 모습이다.

김동건 의원은 43년의 교직경력과 교총회장·시의회 경험을 내세우며 각종 행사에 적극 참석하는 등 인지도 쌓기에 매진하고 있다. ‘인성을 바탕으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창조교육’을 내세우고 있다.

설동호 전 총장도 정·관계 및 학계 등 폭넓은 인맥을 토대로 첫 교육감 도전에 나섰다. 초·중·고는 물론 8년간의 대학 총장직까지 두루 섭렵한 그는 ‘세계화시대에 맞춘 창의교육’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창기 원장은 염홍철 시장 불출마 선언 후 독자 출마로 가닥을 잡고 학연과 지연에서 자유로운 자신이 현 교육계의 문제를 바로잡고 개혁과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대전교육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정상범 전 의장은 지난달 출마회견 자리에서 전국 최연소 교육위원과 의장 경력을 내세우며 “인간 중심, 미래 중심, 국제화 중심, 네트워크 중심, 균형 중심의 교육행정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한숭동 전 총장은 4년 전 첫 출마에서 김신호 교육감에 밀려 낙마를 했지만 이번엔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판단. ‘슬로·애플스쿨을 통한 모두가 행복한 대전교육’을 모토로 한 혁신적인 교육개선책에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이들 후보에 대해 재야 풍수지리학자 운병당 이용휘 선생이 분석한 개인별 풍수 기운은 2강 1중 3약 구도. 그는 “2명의 후보가 서로 우열을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강한 기운을 보이고 있으며, 1명은 중간 정도, 나머지 3명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약한 기운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이 2명은 이미 큰 기관의 장(長)을 거친 것으로 보인다”며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맛을 알 듯 교육감도 조직을 이끌어 본 사람이 들어와야 발전이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김덕주(63) 전 서부교육장
김동건(66) 현 대전시의회 교육의원
설동호(63) 전 한밭대총장
이창기(59) 현 대전발전연구원장
정상범(52) 전 대전교육위원회 의장
한숭동(62) 전 대덕대총장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