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사] “성(城)은 취하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어려운 법”
[충남지사] “성(城)은 취하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어려운 법”
재야 풍수지리학자 운병당 이용휘 선생의 ‘풍수로 본 2014 지방선거’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4.01.02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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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충남지사는 현재 새누리당 소속으로 성무용 천안시장, 이명수 의원, 전용학 전 의원, 정진석 국회사무총장, 홍문표 의원의 출마가 예상된다.

전용학 전 의원이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하고 가장 먼저 공천경쟁 대열이 들어선 가운데 3선을 채운 성무용 시장도 지난달 대대적인 출판기념회를 통해 출마의지를 불태우고 있고, 현역인 이명수 의원과 홍문표 의원도 당내 분위기만 조성되면 언제든 출격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안희정 지사가 지난달 17일 출마를 공식화하고 재선가도에 뛰어들었으며, 역시 3선을 채운 나소열 서천군수도 여전히 기회가 된다면 출마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안 지사와의 공천경쟁도 무시할 수 없게 됐다.

최근까지 여론조사를 보면 다자구도에서는 안 지사가 월등히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일대일 구도에서는 새누리당 후보들과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 지사가 현직 프리미엄에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될 만큼 입지가 탄탄하고 도정운영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많지만,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가 월등히 많은 지지를 받을 만큼 충남은 여당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현재로선 쉽사리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운병당 선생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충남지사는 2강 구도로 분석된다”며 “현재 거론되는 7명의 후보 중 2명의 기운이 강하고 나머지는 미약한 수준” 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들 2명의 기운은 거의 비슷한 수준이지만 엄밀히 따지자면 방어하는 사람보다 공격하는 사람이 조금 더 강하게 나타난다”고 평가하고 “현재 이 사람은 특정 지역에 얽매여 있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병법에도 성(城)을 취하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어렵다고 했지만 서로 전력을 다해 싸우다 보면 결과를 쉽게 가늠할 수 없는 형국에 이를 수 있다” 이라고 판단했다.

성무용(70·새) 현 천안시장
이명수(58·새) 현 국회의원
전용학(61·새) 전 국회의원
정진석(53·새) 현 국회사무총장
홍문표(66·새) 현 국회의원
나소열(54·민) 현 서천군수
안희정(48·민) 현 충남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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